125차 목회자 가정교회세미나 후기
< 십자가가 보이는 카페분위기의 복층에서 초원모임을 마치며 >
^^ 저는 개척사역을 하고 있는 세계로선교회 한흥조목사입니다.
먼저 목회자 가정교회세미나에 참석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미나기간 내내 이경준 목사님께서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만든 맛있는 요리처럼 따끈따끈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라도 더 전달해주시려고 계단을 뛰어다니시면서 자료를 복사해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열정에 도전도 받았습니다. 세미나 당일 도착했을 때 맞아주심부터 돌아갈 때 픽업까지 아버지처럼 자상하고도 편안하게 섬겨주신 박지수목자님(사진 맨왼쪽 형제님), 참으로 평안히 방을 내어주셨기에 처음에 그 방이 안방인줄도 몰랐으며 두 분은 좁은 방에 주무시는 줄도 몰랐지요. 홍희정목녀님(사진 맨왼쪽 V자 자매님)은 밤마다 맛있는 간식을 내어주시기도 하고 궁금한 여러 질문에 초원지기님은 밤이 늦도록 충분한 설명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마루모리목장 모임을 탐방하면서 각 목원들이 가져온 정성이 담긴 음식을 함께 먹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은혜가 되었고 목원들을 격려하시면서 그 분의 자녀와도 대화하시고 놀아주시는 목자님의 모습에서 많은 감동도 받았습니다.
목자부부들의 모임인 초원모임을 탐방하면서 목자이면서도 초원지기이신 박지수님부부 뿐만 아니라 목자부부들의 솔직한 소통과 함께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 기도제목 나눔을 통해 격려받고 서로 힘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날 먹었던 고소한 빈대떡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특히 어려움을 겪었던 목원부부의 간증, 목자들의 눈물 섞인 가정교회라는 삶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간증은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의 역사가 있는 이와 같은 간증이 이제 저희 가정 속에서, 저희 공동체 속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원형목장을 계획하고 시도하려는 저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매 식사 때마다, 간식 때마다 맛있는 먹거리로 섬겨주신 목자목녀님들, 목원분들의 사랑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세미나 모임을 위해서 섬겨주신 곽우신목사님, 심상윤(다윗체조), 박승훈(사진촬영) 전도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도 가정교회를 통한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어지는 그 날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