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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대행목자, 김누리대행목녀를 소개합니다.

관리자 2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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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대행목자, 목녀로 임명 받고 포에이마(김종효)목장에서 분가한 이현철, 김누리 목자, 목녀를 소개합니다.
현재 딸 이룬양과 함께 단란한 3명의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목자는 이랜드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다시금 축하드리며 두 분을 간증문을 통해 소개합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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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목자 이현철]
 

안녕하십니까! 이현철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찬양]
먼저 그동안 포이에마 목장을 통해 귀한 사랑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청년부 목장을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목장에 대한 감사와 배움]
 
먼저 포이에마 목장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금요일 저녁 아무리 늦게 퇴근을 해도, 목장은 '꼭 가고 싶은 제 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젤라또 특제 홍합 라면에 이르기까지 먹고 또 먹다보면 밤 11시 12시를 훌쩍 넘기기 일쑤였던 소중한 추억에 감사 드립니다.
제 VIP인 초등학교 동창 친구를 위해 대학로 매장에서 손수 서빙해주셨던 목자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매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주일에는 식당을 예배 장소로 내어주시고 손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그 이야기를 목장에 들려주시는 목자님의 모습을 통해 삶을 통해 증명되는 신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안 될 때에도 본인의 어려운 마음이 목원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목원들에게는 늘 웃는 모습과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신 목자님의 내공을 존경합니다.

늘 귀한 음식으로 섬겨주신 목녀님께 감사 드립니다. 특별히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소중히 키워내신 제자 승규를 저와 연결시켜주시고 이젠 제 목원으로 품고 분가하도록 인도해주신 목녀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아무리 힘든 와중에도 영혼 구원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빛나는 목녀님을 통해 귀한 열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인연, 대광고 전도축제 히스토리_미인계)
 
[새 목장시작_오프닝: 히스토리]

이제 목자의 삶을 저도 시작하고자 합니다. 함께 하게 될 첫 식구들 중에는 저와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저는 2003년 대학 입학과 동시에 다운교회 초등부 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처음 맡았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2-3학년이었고 여기있는 세현이가 첫 학생이었습니다. 그 다음해인 2004년엔 4-5학년을 맡았는데 성모와 하영이가 제 제자였습니다. 성모는 동대문 도서관에서 저와 술레잡기를 하다가 오른팔이 부러지기도 했던 제자입니다. (첫 구급차 경험) 중고등부 교사 내내 함께였지만 담임을 하지 못했는데 10년 만에 다시 이 친구들을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들과 함께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게 되었고 함께 할 시간들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목장 모임에 대한 기대+기도에 대한 약속]

여기 제가 만든 스케줄러가 있습니다. 이 종이의 제일 윗줄에는 언제나 VIP의 이름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줄에는 목원들의 이름이 들어있습니다. 제 삶의 우선순위가 이와 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않을 것을 감히 이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합니다.

우리 목장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꿈을 '기대'하고 그 기대에 청년다운 '열정'으로 반응하며 넘치는 '감사'의 기록이 가득한 그런 목장이 되길 소망하며 부족한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행목녀 김누리]
 

안녕하세요. 김누리입니다.
2004년. 다운교회를 처음 출석한 이후로 10년 뒤인 2014년에 이렇게 앞에 나와 목녀간증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그동안 저희 부부를 사랑으로 품어주신 김종효목자님과 김은아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혼시절부터 시작해 첫째딸을 임신하고 출산하며 키우는 동안 목장안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목자님과 목녀님을 떠나려고 하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한주한주 지나면 그때 실감이 날 것 같습니다.
 
매주 금요일 목장모임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 기뻤고 하나님을 믿는 형제,자매들과 교제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희 포이에마 목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 목원들이 모였습니다. 대학로에 매장에서 목원을 위해 바삐 오시는 김종효목자님, 맛있는 음식을 직접하셔서 한 손에 쥐고 오실때면 푸근한 아빠의 모습으로 목원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하루를 5분마다 쪼개쓰며 열심히 사시는 김은아목녀님, 아이 들을 돌보며 일을 하시는 바쁜 상황 가운데서도 목장모임때는 언제나 반갑고 살갑게 맞아주시며 포근한 엄마의 모습으로 우리를 돌보셨습니다.
 
이틀전 목장모임때에도 목녀님은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목장모임은 꼭 해야 된다고 하시며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목장모임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같은 목자,목녀님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 목원인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이렇게 새 목장을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포이에마목장의 식구들, 목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초보 엄마인 저에게 친언니처럼 살뜰히 챙겨주었던 주애리 자매님과 언제나 호탕한 웃음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김원식형제, 이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집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주며 베풀기를 아까워하지 않았던 선숙자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식구가 된 이동관형제와 유가을자매님, 이제 몇번 만나지 못했는데 분가를 하게되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저에게 목장에서 서기를 맡겨주시고 VIP분들의 정착을 돕는 마중물역할을 주셨었는데,이미 충분히 저 없이도 잘 정착하실 분들이지만 정착을 돕는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목장에 다시 기웃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듭니다. 이동관형제님과 유가을 자매님은 김누리자매가 없어서 목장에 가고 싶지 않다는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동안 힘이 되어준 목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 또한 남편을 돕는 목녀의 삶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인정하는 목녀가 아닌 부족한 부분은 노력해서 채우는 목녀가 되겠습니다.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만들어 목장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는 목녀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두살배기 딸을 쫓아 다니느라 목장모임을 하다가도 사라지는 목녀지만, 언제나 남편을 통해 목원 식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년 목원들과 함께 하는 2014년이 기대되고 설렙니다. 우리 목장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꿈을 기대하고 그 기대에 청년다운 열정으로 반응하며 넘치는 감사의 기록이 가득한 목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이경준목사 2014.04.08 18:54  
축하합니다. 귀한 사역을 부자지간에 할 수 있어서 특히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 다운틴 출신들이 주님께 아름답게 드려지는 일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합니다.
김종효 2014.04.09 00:41  
항상 목자를 섬겨주고 목자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현철, 누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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