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선교사의 부친(김사옥 안수집사) 장례식에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다운교회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이번 저희 장인어른(김태환선교사의 부친)의 천국환송예배에 참석해주시고 기도와 위로의 말씀으로 격려해주신 다운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병세가 많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운명하실 지는 몰랐습니다. 너무 힘들어하는 아내와 장모님을 지켜보면서 저 또한 이루 말 할 수 없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남은 장례절차를 어떻게 잘 감당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터키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이경준목사님께 상의를 드렸을 때 제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우선 들어오라고, 교회에서 다 준비하겠다고 해주신 그 말씀 한 마디에 말 할 수 없는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또한 새벽부터 출발해 장례식장에 오셔서 입관예배로 섬겨주신 정재철목사님, 늦은 밤 도착해서 위로예배와 발인예배, 장지까지 따라오셔서 섬겨주신 곽우신목사님, 늦은 밤 야간운전을 마다하시지 않고 달려와 주신 박지수장로님과 여러 성도님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하고 함께 해주신 그 자체가 저희 가족에게는 위로요 큰 감동이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섬김, 격려 덕분에 모든 장례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장모님도 아내도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장모님의 거취문제와 장인어른 사후 급히 처리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속히 남은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사역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터키에 남아있는 예준이와 예진이가 잘 지내도록, 장모님과 아내에게 하늘평안과 위로가 부어지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귀한 사랑과 섬김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상원, 김태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