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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관심..3가지 이야기

이동호 2 1020

아들 둘을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그 마을에서 가장 큰 부자인 반면에~
작은 아들은
끼니만 겨우 연명할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큰 아들은 잘 살았기에~
어머니에게
좋은 음식과 좋은 옷에 관광까지
시켜 드리며 편하게 모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머니는
가난한 작은 아들의
집에 더 자주 머물렀습니다.

큰 아들은
이유를 알 수 없어 물었습니다.

"어머니, 우리 집은 음식이나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편하데
왜 자꾸 불편하고 형편도 좋지 않은
동생집에 머물려고 하시는 거에요?"

어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물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 것은 너희 집이 낫지.   
하지만 네 동생 집에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하나 있거든.

네 동생은 밤이 되면
꼭 내가 자는 방에 들러~
이 늙은 에미의
등을 긁어 주며 말동무를 해주거든."

부모님이 바라는
사랑은 늘~조그만 관심입니다.


관심 있는 곳에 따뜻함이 있습니다.

아무리 무관심으로
무장한 가슴이라 해도
작은 관심과 정성에 무장 해제되지 않는
가슴은 없다고 하네요

20140104035128.jpg
 

 
다운교회 홈페이지는  많은 사람의 이름이 남겨지길 원합니다
그것이 관심입니다
 
글은 써야 늡니다..
보기만 하면 눈만 나빠집니다
 
 
 

2 Comments
최선귀 2014.01.05 16:18  
공감가는 내용 감사합니다.오래전 신문에 사랑이라는 씨리즈가 연재되어 었는데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동안 댓글을 잘 못 달아서 죄송합니다.
김동환 2014.01.06 19:13  
서로를 쉽게 대할 수 있는 가족이 행복한 가족이라고 생각이됩니다. 물론 예를 범하는 실수도 있지만...그럼에도 가족과 친족...어쩌면 목장에서도 서로를 쉽게 대할 수 있으면서 상처를 받지 않는 관계까지 가까워지면 나름 성공한관계라고 생각됩니다. 목장식구, 목장친척, 목장이웃, 목장손님 이런단어들을 한번쯤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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