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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길 원하는 삶

강성광 0 930

일본에서 교회 개척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연 우리 교회에도 오신 적인 있는 히메이 목사님의 설교를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껏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기 전까지 아내와 계속 새벽기도를 나가고 있으며, 때로는 7살짜리 손녀도 따라붙습니다. 자연 주일 설교 말씀도 한자한자 요점을 메모하는데, 참 우연치고는 너무 신기해서 몇 자 적습니다.

 

그동안 접촉했던 모든 사람들을 모두 예수영접 받고 세례받게 하고 일본으로 들어가길 기도하고 또 행동하고 있습니다.

선후배들, 가르치는 학생들, 동창들, 동네 분들 모든 접촉점의 우선순위는 영혼구원으로 귀결됩니다. 지금까지 전도해서

교회문턱을 밟은 분들이 100명 정도라면 그중에 조금이라도 교회출석한 분은 10명 정도.

그러므로 자연 전도의 현장에서는 무수한 실패와 좌절감, 쫒겨남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저를

굶지않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번주(2013년 9월15일) 목사님의 설교 "마침내" 인생의 설교 가운데 큰 위로를 받은 것이 바로 위의 경험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일한 날 9월15일 일본에서 선포된 히메이 목사님의 설교가 누가복음 10장 17-20절 말씀이었습니다.

즉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는 말씀이

저에게는 커다란 격려가 되었고, 앞으로의 사역에 있어 명심해야 할 말씀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시공을 초월하여 통하는, 영적 지도자들을 통해, 이렇게 적확하게 말씀을 풀어주시는 것에 깊히 감사했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현재 프랑스권 선교사님들을 위해 가 계시고, 히메이 목사님은 우리나라에서 보면 동해(일본 서해북부)

쪽을 걸으면서 지역 교회를 방문 순회 전도를 하고 계십니다. 주일에 도쿄 본교회에 돌아 오셔서 하신 멧세지로 30일부터

다시 순회 전도에 나가신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해드립니다만, 그쪽 교회들은 대부분 성도가 10명 내외라는 말씀과, 북부지역이라 그런지 지역민의 반응이 거칠다고 합니다. 저도 단기선교 때 이쪽 지역에서 전도지를 돌리며 몇 번 경험을 해 봤지만 "나가라. 한국놈이 어디와서"라는 반응을 듣기도 했던터라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성도의 도움도 없이 목사 혼자 마을에 꾸준히 전도지를 뿌린다는 말씀에 장래의 저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더욱 철저하게 말씀과 기도로 준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 순간이었습니다.

 

참고: 일본 아카사카교회, 9월15일 히메이마사오 목사 설교

http://www.akasakachurch.com/tvfolder/2013/20130915/20130915.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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