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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수박조차 씹기 어려워....

조희정 2 1017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251 

 

샬롬!!

안녕하세요..희망목장 조희정목녀입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성북구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너무나 힘든 상황 가운데 계신 어르신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위에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 주시고 하단에 "서명합니다." 로 500명이 동참해 주시면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운가족분들의 많은 관심과 서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주변에도 소개해주세요^^

 

<수박조차 씹기 어려워...>

유미자(가명) 할머니는 하루빨리 제일 좋아하는 수박을 녹여서 먹는 게 아니라 아삭아삭 씹고 싶어 하시는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9년 전부터 사용하던 틀니, 현재는 틀니가 하나씩 부식되면서 잇몸 통증이 시작되었고 그로인해 매일 밤 치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잇몸에서 피가 계속 나며 심한 악취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자신감이 없어져 주변사람들과 대화도 피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시간이 많습니다. 또한 유미자 할머니와 동생 유은자(가명) 할머니 모두 눈에 황반병성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풀리지 않는 어려운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이 재개발지역으로 주변이웃들은 모두 철거한 상태이며, 빈 빌라에 두 할머니 자매만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지만 몸도 건강하지 못한 두 자매가 주거비를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한숨과 걱정으로 밤잠을 주무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할머니는 신체적인 병은 물론이고, 마음의 병이 더욱 커져 우울증이 심해지고 자살에 대한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나눔으로 할머니 자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조희정드림. (월곡복지관 911-5511), 011-249-4654, swheejung@hanmail.net

 

2 Comments
윤은미 2013.09.05 03:32  
글로읽어도 맘아픈데.....직접 어르신들 돕는 참 귀한일. 하시네요.
이 땅에서 고달픈 노후가 마치는날에는  하나님 품에서 영원한 쉼과 기쁨누리시도록.특히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가 가득하길 희망합니다^^
김선희 2013.09.16 04:08  
서명하였습니다. 할머님들께서 힘내시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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