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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하지 말고...(VIP들를 위한 나눔)

박세근 0 925

로마서 13장에 언급되어 있는 술취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술을 먹으면 안되는 것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나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회식을 하게되거나

을의 입장에서 갑이 제공하는 술자리를 경험해야 하는 경우가 없을수 없다.

 

그럴때마다 마음에 고민이 될 뿐이다.

 

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안 이상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이인간이

술을 먹을것인가 안먹을 것인가를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술을 먹게되면...

에이~그럼 그렇지!!

 

술을 안먹게되면...

거룩한척, 잘난척 하네!!

이러면서 빈정거릴지도 모른다.

 

술을 먹고 안먹고의 차이가 마치 그 사람이 독실한 신자이거나

사이비 신자이거나의 차이로 바라보는 객관적 선입견은

주변에서 바라보는 일반적인 편견이다.

 

그래서, 그 편견이 나의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잣대가되어

일부러 술을 안먹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만약에 술을 먹으면...

으~~~~나는 어둠의 자식이다!

이러면서 스스로를 자학할지도 모르겠다.

 

양심의 가책을 받게하는 동기력이 주변의 편견이고

하나님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술을 안먹은 노력이

과연 나에게는 어떤 열매를 제공하게 될 것인가?

 

우리 VIP들과 대화를 하게되면...

나는 말을 한다.

 

주변의 편견때문이라면 차라리 그냥 마음 편하게 먹어라!!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서 가책이 된다고 한다면 먹지 말아야 겠지!!

 

술취하지 말라는 의미는 환각상태에 자신을 방치하지 말라는 의도이다.

술보다 더한 마약과도 같은 우리의 양심을 마비시키는 것들은 얼마든지 많다.

 

권력(자식)에 취하는 것!

돈의 욕심에 취하는 것!

명예에 취하는 것!

쾌락에 취하는 것!

 

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것에 취하여 있다면...

그것이 바로 로마서에서 의도하는 술취함의 이미지일 뿐이다.

 

단순히 술을 먹고 안먹고의 행위 자체를 위해서 로마서의 말씀을

우리들의 삶에 적용하려고 할것 같으면 종교인의 삶의 범주에서 절대로

벗어나기 힘들 뿐이다.

 

VIP들이 마음을 열지못하는 이유는 로마서의 귀한 이말씀을

종교적 관점으로만 소개하려고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만약에 내가 그리스도인이였다면...

그들은 나에게 궂이 술을 먹네 안먹네의 잣대를 들고

나를 판단하지 못했을것이다.

 

나의 나타나는 삶의 모양이 기독교 종교인이였기 때문에

그들은 나에게 술을 먹네 안먹네의 잦대로 판단하려고 했을 뿐이다.

  

우리는 항상 술에 취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께 의존해야할 뿐이다.

 

차라리 이세상이 술을 먹네 안먹네 만으로

단순하게 판단될수 있는 상황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으랴~

만약 그러했다면 예수님께서 궂이 오실 필요도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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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쨎든 술문화는 정신이나 몸건강에 해롭기때문에 죄를 짓게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것 같고...

 

사회생활 속에서 분위기를 주도할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혹시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를 나와같은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서 화이팅의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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