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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review (2)

박세근 0 726
곽우신 목사님의 설교때 봤던 모세 애니메이션이 계속
가슴 속에 남아서 저의 마음에 깨우침을 줍니다.
(나 왜이러니~)
 
모세가 두손을 번쩍 들었을 때...
 
홍해가 갈라졌고...
돌파구를 찾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라진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데...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묘사된 부분이 또한번 가슴을 때립니다.
 
재미나게 표현하기 위해서
가축 한마리가 자꾸 도망가려 하는것을
주인이 잡고 억지로 홍해로 걸어나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나라면 과연 그 갈라진 홍해를 향해서 걸어 나갔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거 쉬운거 아니였습니다.
 
갈라진 홍해를 향해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질 수가 없는것이
저의 본능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도 받을만한 사람에게 보여주시는것 같습니다.
 
저같이 기적을 눈앞에 보여줘도 한 발걸음 띠기조차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기적을 보여준들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이미 이전에도 불기둥으로 애굽군사들을 막고계시는
기적을 보여주셨지만, 그 기적을 받아 누릴만한 용량이
안됬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져 두려움 속에서 원망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기적을 위해 기도를 많이 했던거 같은데...
내가 그 기적을 누릴만큼 충분한 용량이였던가?...라는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적을 준비하고 계신데
그것을 받을줄 모르는 저의 용량 때문에
그 기적의 타이밍은 항상 물건너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우연히 해봅니다.
 
옛날에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 앞에서 항상 하나님을 원망했듯이...
저도 똑같은 원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봅니다.
 
이런 나에게 모세와도 같은 우리 다운공동체를 붙여주신것이 어찌나 감사한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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