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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송하원 네번째 소식과 기도제목입니다.

송영찬 0 983
지금껏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보해 주심으로 아이들과 하원이가 더욱 건강하고
그들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셨습니다.
남은 기간동안도 하나님과의 깊은 인격적 만남이 있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금번 단기선교여행의 마지막 소식과 기도부탁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에 그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아래------------------------------------------------------------------

이 곳에서의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만끽하며 지내는 시간입니다.

핀란드의 하늘, 호수, 숲.... 이 모든 것들을 보며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누림이있는 시간이길 바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세 번~네 번씩 사역이 진행되고 있지만 중간 중간 축구도하고 베드민턴, 핀란드식 사우나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팀안에 크고 작은일들은 계속 있지만 더이상 그런 것들이 우리팀들을 얽매거나
힘들게 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맘을 좇아서
한걸음씩 내 딛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역을 하고  사람들을 찾아가서 축복송을 불러주면 사람들이 언어가
틀리지만 눈물을 글썽이며 많이 웁니다. 그런 반응에 아이들이 첨엔 많이
놀라하더니 이젠 안아주며 기도해주고 있습니다.

첨에 울 킹틴이들이 사람들이 운다고 어떡하냐고 당황해 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을 보면 대견합니다.

오늘로 핀란드에서의 사역이 끝이 납니다.
한국에서 어린이들이 왔다는 소문이 나서 신문사에서 인터뷰도 나왔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인터뷰도하고 사진도 찍혔답니다.
마지막 사역은 러시아에서 온 300명의 아이들과 오늘 함께 자며 교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일정에 잡히지 않았었는데 이 곳에 저희가 온 것이 소문이 많이 나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아이들은 부모가 없는 고아들이고 크리스챤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을 통해 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늘 사역이 끝나면 공식적인 사역은 끝이 납니다.
오늘 아침 스텝들이 모여 기도한것은 아이들이 이 곳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정리기간을 통해 더 깊이 새겨지고 맘에 담겨지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특히 킹틴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이들안에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작은 몸부림이 있습니다.
이제껏의 생활이 몸에 배어있기에 쉽지 않아 하지만 따로 시간을 갖고 있어요.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집트에서 또 순간 순간 아이들을 만나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들의 삶 전체를 덮으시도록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라트비아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도둑맞았습니다.
   마지막날 저녁 숙소로 도둑이 들었거든요.
   몇가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찾게 되면 비디오를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까운 것은
   이제껏 했던 사역 자료가 그 곳에 있어서 너무 아까운 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그 비디오 테잎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맘을 주셨어요.
   왜냐하면 도둑이 그 비디오의 자료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간증, 안무, 드라마, 설교... 고스란히 남아있거든요.
   그 비디오 테잎이 복음의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아이들이 크게 아픈 친구들은 없지만 계속되는 사역으로 조금씩 체력이
    바닥이 나고 있는 듯 합니다. 코피를 흘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과 간사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앞에서 썻던 것 처럼 아이들이 덴마크에서 정리하는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맘속에 깊이 새겨지는 시간이 되도록....

4. 아이들이 예배 가운데 더 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p.s  유럽이 인터넷하기가 쉽다라고 정보를 들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하기 위해 며칠을 고생했습니다.
   어제 우리 베이스에서도 시도를 해 보고 현지 사역자 집에서도 시도를
   했는데 모뎀으로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아마 덴마크에서의 사정도 마찬가지일 듯 싶어요.
   혹시 글을 남기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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