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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송하원 전도여행 두번째 소식입니다.

송영찬 0 956
연달아서 올립니다.

아래---------------------------------------------------------------

지금 아이들은 현지 사역자들과 팀을 짜서 어려운 가정들을 방문해서 준비한 식료품을 나눠주고 함께 가정을 위해 기도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현지인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조금은 들떠 있는 것 같아요. 점 점 다른 언어에 대해서도 어려워하지 않고 손짓 발짓을 사용하며 현지인들과 더 깊이 교제하려는 아이들이 참 예뻐보입니다.

이 곳으로 오기까지 얼마나 힘든 여정이 있었는지요. 그런데 그때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돕는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고비들을 넘겼답니다.

이집트에서 유럽으로 올 때 줄이 너무 길고 이집션들이 계속 새치기를 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칠 뻔 했는데 비행기 출발 10분 남기고 아이들이 공항 바닥에서 기도하자 맨 앞에 아저씨가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정말 100m달리기로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베를린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전철을 거꾸로 탔는데 그 전철이 막차여서 우리 팀은 무지 난감해했답니다. 그런데 그 전철의 기장님이 아이들이 추우니깐 전철안에서 잠을 자고 첫차로 움직이라고 하셔서 아이들은 공항 바닥이 아닌 지하철 푹신한 의자에서 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6시 50분 ... 아슬 아슬하게 공항에 도착한 우리 너무 많은 인파를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고 그 때도 우리 아이들은 공항에 서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 앞에서 들리는 소리...\"리가 손님은 늦었으니 빨리 앞으로 오세요.\" 우리는 긴 줄을 앞 질러서 수속을 밟았습니다. 짐 무게도 오버 차지를 물어야 하는데 너무 시간이 없자 직원들은 그냥 돈도 받지 않은 채 수속을 밟아주었습니다. 이렇게 재정을 아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죠.

리가에 도착해서는 태형이와 주형이가 여권 만료일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아서 입국을 허가 할 수 없다는 소리에 너무 난감해 하고 모든 팀이 입국장을 빠져 나왔는데 태형이와 주형이는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도 우리 아이들은 모든 상황이 열리도록 공항 바닥에 앉아서 기도했습니다. 저와 태형이 주형이가 함께 모든 상황이 잘 열리길 기다릴 때 쯤 공항 직원 중 남자 분이 팀으로 왔고 6일 후에 나가는 리턴 티켓이 있기때문에 허가를 해 준다면서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태형이와 주형이가 입국장을 빠져나오자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우리는 이곳 사빌라에 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기도 부탁이 있습니다. 새 땅에 들어와서 영적전쟁이 치열합니다. 아이들 안에 다툼이 있고 첨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 처럼 예배도 깊이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기도해주세요. 강력하게 영적전쟁해 주십쇼. 팀의 하나됨이 무엇 보다 필요합니다. 라트비아가 가지고 있는 영적인 어두움이 우리 아이들안에 역사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기도제목



1. 팀의 하나됨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2. 다툼의 영과 거짓의 영을 대적해 주십시요.

3.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몇 몇 아이들이 에어콘과 유럽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감기기운이있습니다. (정균이, 언진이)

   또 주혁이가 이 곳으로 오는 길에 햄버거를 먹고 복통을 호소 했습니다. 화장실에 앉히고 손으로

   마사지 해주고 기도해 준 뒤 괜찮아지긴 했지만 주혁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봐서 먹을 것을

   어떻게 먹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이집트 오픈 집회가 늦게 끝나서 주혁이가 잠이들어서 업고 오다가 발을 조금 삐끗했

   는습니다. 첨엔 괜찮겠지 했는데 많이 부어 오르고 통증이 있어서  오늘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혈관이 파열 됐다고 하네요. 빨리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낼 또 소식을 전하도록 할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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