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8일 "유기농 쌀 파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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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01:59
교회 게시판에 처음 올리는 글을 상업적(?)인 글로 올려서 약간은 어색합니다.
지난 1월 18일 저희 회사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는 고창군의 "유기농 쌀 파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준비해온 쌀 100set가 전부 판매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적절한 광고와 성도님들의 좋은 반응으로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좋은 취지와 뜻이 있어도 이런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조금은 조심스럽고 혹 이해 당사자가 되신
성도님이 계신다면 오해가 있지 않나 하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FTA, 소값 파동 등 농업에 관련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힘들지만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려고 하는 과정에 준비된 행사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협조해 주신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유기농 쌀 판매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준섭 : 집사님 여기에 왜 계세요?
준호 : 집사님 지금 쌀 팔고 있어.
준섭 : 집사님 왜? 쌀 파세요.
준호 : (농담 조로) 쌀 팔아서 돈 별려고
준섭 : (심각한 표정으로) 집사님 많이 어려우세요.
준호 : (헉...:- _ -: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응 많이 어려워..
준섭 : 제가 아빠 오라고 해서 쌀 팔아 드릴께요.
준호 : 고마워...
준섭이네는 2set 구매함-- 준섭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