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보면서...>한국의 기독교가 쇠퇴하다!
박세근
3
995
2011.12.06 02:11
얼마전 회사에서 직장 상사와 신앙적인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분도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에서 집사직분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대화 가운데 안타까웠던 점은 성경을 100% 신뢰할 수는 없다고 한다.
과거에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식으로..
그럼 교회를 왜 다니시는 것인지?
이분은 청년시절부터 교회 생활을 해오고 있으신 분이다.
성경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해서 지식도 많은것 같다는
것을 대화중에 많이 느꼈다.
문득 생각이 되었던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집단이 기독교라는 종교적의미로만
점차 전락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기독교라는 사회적 입지를 이루어서 고요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만한 일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해 본다.
기독교라는 종교와 실질적인 그리스도인들의 필요가 일치되어
나아가기는 어려운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반 세상사람들은 기독교라는 틀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을
관찰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라는 종교적 틀에 의해서
형식적인 과정들이 나타나지 않을수는 없지만...
기독교라는 종교적 틀이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서
나타나게 되는 복음전파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 지금 우리가 격고 있는 일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 만큼 목회자가 많은 나라도 없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기독교라는 틀을 유지관리 하는 목회자의 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매년 새롭게 배출되는 목회자들이 오지의 선교사로 나가는 등의
하나님의 새로운 일에 드려지기 보다는 이미 있던 자리에서
쟁탈전을 하다보니...
목회자의 역활이란 것이 교회를 온전케하는 것인데...
교회의 교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그 목사님 아니면 그 공동체 성도가 줄어드는 현상)
영적인 영향력을 목회자만이 주는 것이고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이 주는것이 아닌것 처럼 한국의
기독교 문화가 오랜세월 정착을 해온 결과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신학대학교는 어렵지 않게 들어가게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일반 그리스도인으로 영향력을 나타내게
되어있는 그릇들이, 쉽게 목회자의 자격을 얻는다.
첫단추가 잘못 채워지면 그 다음부터 모순은 시작된다.
전도의 의도가 종교적 포교활동으로 잘못 전달되고...
복음의 진실은 기독교라는 종교적 틀에의해 가려지게 된다.
복음의 진실을 올바로 보지 못한 구원과 무관한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나타나게 되고, 몇십년 교회를 다녔음에도
성경을 의심하는 불쌍한 영적피해자들이 속출하게 되는것이다.
기독교라는 종교적 틀의 전성기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본질을 상실할
위기속에 있음을 경계해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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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종교를 바꾼 이유는?
지난 10년 동안 개신교인 수 크게 줄어…'강요적인 전도 자제' 요구
[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빠르게 성장해 온 한국교회가 최근 몇 년 사이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교인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교인들은 왜 교회를 떠날까?
미래목회포럼과 현대기독교연구소가 공동으로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두 단체는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2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발표했다.
지난 2005년에 발표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개신교인 수는 10년 동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85년 16.1%였던 개신교인 비중은 10년 뒤인 1995년 19.7%로 증가했지만, 다시 10년이 지난 2005년 18.3%로 줄어들었다.
개신교 인구 감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에서 50대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0년 이내에 종교를 바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응답을 심층 분석한 결과, 천주교나 불교 신자였던 사람들에 비해 개신교인들이 '믿던 종교에 대한 불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종교를 바꿨다는 응답이 많았다.
각 종교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개신교는 가장 나쁜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개신교의 열정적이고 활발한 이미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배타적고 이기적인, 그리고 물질추구만을 추구하는 성직자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최현종 박사(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는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격적 선교보다는 비신자들에게 교회의 올바르고 좋은 이미지 심기가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신교에 대한 요구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강제적이고 강요적인 전도를 자제해 줄 것'과 '성직자들의 자질향상과 신뢰회복' 등을 주문했다.
[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빠르게 성장해 온 한국교회가 최근 몇 년 사이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교인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교인들은 왜 교회를 떠날까?
미래목회포럼과 현대기독교연구소가 공동으로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두 단체는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2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발표했다.
지난 2005년에 발표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개신교인 수는 10년 동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85년 16.1%였던 개신교인 비중은 10년 뒤인 1995년 19.7%로 증가했지만, 다시 10년이 지난 2005년 18.3%로 줄어들었다.
개신교 인구 감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에서 50대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0년 이내에 종교를 바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응답을 심층 분석한 결과, 천주교나 불교 신자였던 사람들에 비해 개신교인들이 '믿던 종교에 대한 불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종교를 바꿨다는 응답이 많았다.
각 종교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개신교는 가장 나쁜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개신교의 열정적이고 활발한 이미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배타적고 이기적인, 그리고 물질추구만을 추구하는 성직자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최현종 박사(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는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격적 선교보다는 비신자들에게 교회의 올바르고 좋은 이미지 심기가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신교에 대한 요구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강제적이고 강요적인 전도를 자제해 줄 것'과 '성직자들의 자질향상과 신뢰회복'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