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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Time (경건의 시간)

박세근 0 850
매일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에 예수님께서
따로 조용한 곳을 찾아가셔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시는
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이러한 본을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경건의 시간"이라는
예배의 시간을 갖는것은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가 설명해 주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현상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
 
그리스도인의 삶이 나타날 수 있는 근거는
경건의 시간(개인적 예배)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사모할 수 없게 되어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심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도 없다.
 
경건의 시간이란 것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정체성과
포지션을 재확인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간 우리는 경건의 시간에 대한 행위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배운것들이 많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것!
경건의 일기 노트를 가지고 일지를 쓰는것!
새벽 기도회에 나가서 기도하는것!
찬양을 들으면서 기도하는것!
(블라블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형식은 너무나 다양하다.
 
우린 그 예배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느끼고
기억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예배란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제공해 주셨던 일들에 대해서 회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될때
감사와 감격이라는 응답을 얻게되고, 우리가 드리게 되는
그 감사와 감격이 바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산제사의
과정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뭔가 특별한 것을 얻게될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그 시간을 통해서 얻게되는 구체적인 결과는
감사와 하나님께 대한 감격이다.
 
우리가 경건의 시간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고 즐기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경건의 시간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늘 하루동안 살 계획을 하나님 앞에 나열해 놓고,
내가 원하는 데로 결과가 나타나기를 기도하는 것을
경건의 시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이미 나에게 주신
그 은혜로운 사실들을 기억하는 것이다.
 
뭔가 신비적이고 환상적인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한 그 순간부터 이미 우리안에 거하고 계셨기 때문에...
 
그 순간 이후로 우리는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진행되오고 있는 중인것이다.
 
단지 내가 그사실을 미쳐 못 깨닫고 있을뿐...
 
이미 내안에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재확인 하는 과정만이 필요할 뿐이다.
 
예배란 바로 그런것이다.
 
그래서 우린 예배에 대해서 올바로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배를 잘 모르게 될 때 우린 자기생각 속에 빠진
예배를 드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결과로 우린 엉뚱한 내용들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기도응답이 없다고 투정을 부릴지도 모른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가다가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이런 경우가 아닐지?
 
그리스도인에게 경건의 시간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나의 잘못된 자기생각과 마음들을 깨우치시고
교정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건의 시간을 풍성히 갖는 그리스도인은
온전해질 수 밖에 없다.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목표로해서 바라보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한가지가 있다.
 
어쩌면 이것 때문에 우린 경건의 시간을 가져야만 할지도 모른다.
 
바로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죽음의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능력이 있다고 하는 이유는
죽음의 문제에 대한 자유함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로 나타나게 하는 원동력은
우리가 죽음의 문제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고 있을때이다.
 
자유함을 누린다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피가 흐르듯 그 자유함에 대한 원동력을 지속적으로
공급 받아야만 나타나는 영향력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자유함은 우리의 의지로 지키고
유지할 수 없게 되어있다.
 
내가 의지적으로 "기뻐해야지" 한다고 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경건의 시간! 곧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올바른 관점의 예배를 통해서 우린 이런 자유함을
주시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론이 아니라 체험이기 때문에...
 
경건의 삶은 복음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래서 부활의 능력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되고,
이세상의 사망의 영향력들로부터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돌파구(천국)를 제공해 준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는 평안(천국)이 있는 것이다.
 
죽음으로부터 자유함을 매일의 삶속에서 체험하고 있을때
그 영향력은 그러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게 되어있다.
 
빛을 두려워하여 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그 빛을 사모해서 다가오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첫단추는 이렇케 시작되는 것이다.
 
 
경건의 시간!
 
죽음을 기억하는 것!
 
자유함을 체험하는것!
 
이것이 별볼일 없어 보이는 나의 삶에
기적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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