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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특집^^

김동수 0 853

(퍼온 글 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목회자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목사님들께서 어쩌다 장미꽃에 대하여 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장미꽃은 좋은데, 장미에는 가시가 있어서 싫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목사님들중 한분이 말씀하시기를

"장미에도 가시가 있었던가요?" 라고 말씀을 던지자 좌중은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없는것, 잃은것을 생각하면 불평과 원망이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남은것, 있는것을 계수하면 감사가 넘칠수 있습니다.

은혜란, 잃은것 없는것을 생각하지 않고, 남은것을 생각나게 하는 동력입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점이며 시각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망하는 이유는 굳이 장미꽃에서 가시를 찾아 내려 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생명이 흘러 예수님의 시선을 소유하게 되면 가시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좋은것, 남은것, 장점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히려 장미꽃의 가시는 향기를 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장미꽃이 바람에 휘날리다 가시에 찔리면 향기가 진하게 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사람은 가시도 감사의 이유입니다.

빨간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온통 빨간색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안경을 벗으면 아름다운 세상이 제 색깔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예수가 없는 사람은, 빨간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것도 불평, 저것도 원망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마음이 거하는 사람은,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감사의 영이기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궁궐에 살아도 원망하는 사람은 원망하지만

쪽방촌에 살아도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로 충만합니다.

감사의 뿌리는 환경이나 조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마음이 하늘에 닿아 있는가? 아니면 땅에 닿아 있는가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어떡하든지 성도들에게서 감사를 빼앗아 가고 그 자리에 불평을 집어 넣으려 합니다.

왜냐하면 불평하기 시작하면 영이 죽고 하나님과의 관계와 소통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이 살기 위해서라도 의지적으로 감사훈련을 해야 합니다.

감사할 이유가 생겼을때 감사하는 것은 이방인들도, 어린 아이도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감사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일이 안될때 문제와 고난이 겹겹이 겹칠때

좋은 일을 주실줄로 믿고 미리 감사하는것 이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며

이와같이 의지적 감사만 할수 있다면, 하나님의 손을 움직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표현되어야, 진짜 감사입니다.

우리는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못합니다.

사랑의 고백도 어색해 하고 힘들어 하지만, 감사의 마음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저 마음속에 담아 두고 삽니다.

그러나 열명의 문둥이 중에 한사람만 주님 앞에 와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듯이

많은 성도들도 그와 같습니다.

도무지 감사를 표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도 그렇고, 사람에게도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마음에 담고 있으면 되지, 꼭 표현해야 하나?

아닙니다.

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가짜이듯이, 표현하지 못하는 감사 또한 진짜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다면, 표현이 안될수 없기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의 남은 생은 장미의 가시를 보지 말고 장미의 꽃을 보는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남은것 아직도 있는것을 계수하며 주의 은택을 잊지 않고

전심과 영으로 그리고 물질로 감사를 표현하는 성숙하고 차원 높은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장미꽃이 너무 아름다워 가시를 볼수 없었던 목사님 같은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응답에도 감사했듯이 거절에도 감사하고, 형통에도 감사했듯이 막힘에도 감사하는

진짜 예수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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