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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감사합니다. 중국어로 씨에씨에랑께요.

나성헌 8 1400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는 다운교회의 사랑의 빚을 진 광주 빛고을소망교회 나성헌 목사입니다.

 

저는 오늘 새벽 하나님께 다운교회를 고발하였습니다.

7개월에 거쳐 열심히 운동하여 몸무게를 3kg을 감량했는데

단 6일만에 되돌아가게 한 이 엄청난 사건을 하나님께 목소리 높여 고발했습니다.

감사하다고..

 

그러나 오늘은 감사한 이야기를 쓰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보고싶습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순수함을 가지신 최영기 목사님이 보고 싶습니다.

성글성글 웃으시는 이경준 목사님이 보고 싶습니다.

스트래칭시키시면서 정작 본인은 돌아가지 않았던 곽우신 목사님이 보고 싶습니다.ㅋㅋ

6일동안 형님처럼 형수님처럼 섬겨주셨던 홍연호 목자님의 가정이 보고 싶습니다.

생명때문에 울고, 그 생명 주께 돌아와 우신 목자 목녀님들이 보고 싶습니다.

이쁘고 맛있는 간식을 칭찬했더니 본인의 미모를 자랑한 윤금희(맞나?) 목녀님이 보고 싶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찾고 이루기를 소망한 모든 동역자들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한 것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일 감사한 것은 교회다운 교회를 본 것입니다.

간증에서도 나눈 것 처럼 남성들이 생명을 위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합니다.

 

제의 부족한 것 중에 하나는 게억력이 좋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아니 어쩌면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운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지극히 작은 종 나성헌 목사

8 Comments
김규남 2011.10.25 18:43  
목사님께서 저희의 마음을 울리고 가셨습니다^^ 김규남목녀입니다^^ 저의 친정이 광주인데...너무도 정겹고 반가웠습니다. 광주가면 한번 찾아가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억해주세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나되어 한길을 걸을 수 있음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기도 잊지 않겠습니다.
황해연 2011.10.26 03:00  
간증이 벅차서 듣기 힘들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 배우자말고 성이 다른 사람에게 이런말 한적 없는데 이글속에 저도 포함된것 같아 저 또한 인사치레가 아닌 성이 건방진 목사님이 보고 싶네요^^ 광주에 음식점은 어딜가나 한상 떡하니 나오는곳이라서 양적으로 섬김이 되었을까 싶었는데 고발까지 당했으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그 답례로 광주 빛고을소망교회를 생각나는데로 저 또한 고발하는 기도를 드릴께요.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윤금희 2011.10.29 22:01  
목사님! 제가  미모보다, 솜씨보다 맘씨가 끝내줘요. 그래서 오직 간식에만 맘을 줬어요. 담엔 딴데도 맘을 주는 여유를 가져볼께요 ㅎㅎ
홍순화 2011.10.30 07:34  
식사봉사로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토요일오후 감사인사할때 목사님의 메모에 적힌 감사의 글들이 짧지만 코끝 찡~하게 전달되었던 감동이 있었는데 오늘 나눔터의 감사가 또한번 그렇습니다.  참석하신 목사님들이 저희에게도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연호 2011.11.01 06:50  
목사님 나눔글을 보고 넘 반갑습니다 세미나 끝나고 돌아온날 얼마나 허전하던지요 어제 성모가 갑자기 나목사님이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왜냐니깐ㅋㅋ그냥  이래요 남자애라 표현이 좀 서툴지요?저도 남편도 목사님이 마니마니 보고싶습니다 담에 뵈요(저는 김영미 목녀입니다)
이시영 2011.11.01 08:36  
목사님글을 읽으면서 목사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고 또다른 만남을 기약함을 믿습니다.
그때는 3차 스트레칭도 가르켜주실건가요?^^;
나성헌 2011.11.01 15:50  
답글을 올려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성모가 나 보고 싶다고했다니 ...꼭 다시 보고 싶네요. "성모야 이제 10일 남았구나, 10일동안 열심히 기도해 줄께. 끝나고 광주 놀러와라 맛있는거 사줄께" 지난 주 저희 소망교회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3명의 성도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야외에 나가서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며 세례식과 성찬식을 함께 했는데 넘 감사했습니다. 김영미 목녀님 가사해요. 혹 이름이 틀리면 어떻게하나 하는 마음에 가정이라 했는데 ㅋㅋ
홍연호 2011.11.03 08:23  
목사님. 짤은 시간들이였지만 많은 은혜와 좋은 기억들을 갖게 되어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정교회 사역과 어린이 전문 사역의 비젼들을 이루시길 기도하며 또한 성모를 위해서 기도해주심을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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