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중국어로 씨에씨에랑께요.
나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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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07:47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는 다운교회의 사랑의 빚을 진 광주 빛고을소망교회 나성헌 목사입니다.
저는 오늘 새벽 하나님께 다운교회를 고발하였습니다.
7개월에 거쳐 열심히 운동하여 몸무게를 3kg을 감량했는데
단 6일만에 되돌아가게 한 이 엄청난 사건을 하나님께 목소리 높여 고발했습니다.
감사하다고..
그러나 오늘은 감사한 이야기를 쓰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보고싶습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순수함을 가지신 최영기 목사님이 보고 싶습니다.
성글성글 웃으시는 이경준 목사님이 보고 싶습니다.
스트래칭시키시면서 정작 본인은 돌아가지 않았던 곽우신 목사님이 보고 싶습니다.ㅋㅋ
6일동안 형님처럼 형수님처럼 섬겨주셨던 홍연호 목자님의 가정이 보고 싶습니다.
생명때문에 울고, 그 생명 주께 돌아와 우신 목자 목녀님들이 보고 싶습니다.
이쁘고 맛있는 간식을 칭찬했더니 본인의 미모를 자랑한 윤금희(맞나?) 목녀님이 보고 싶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찾고 이루기를 소망한 모든 동역자들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한 것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일 감사한 것은 교회다운 교회를 본 것입니다.
간증에서도 나눈 것 처럼 남성들이 생명을 위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합니다.
제의 부족한 것 중에 하나는 게억력이 좋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아니 어쩌면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운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지극히 작은 종 나성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