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이의 어젯밤 꿈!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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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21:37
아침에 눈뜬 아들 녀석이 "엄마!!!!빨리 이리로 와 봐! "
출근준비로 정신 없었지만, 아들이 부르니 달려갔지요.
다음은 경민이 꿈 이야기 입니다.
경민이가 십자가에 달려 죽었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자리가 심판의 자리인데
어떤 사람들은 지옥으로 가고 경민이는 예수님과 그 곁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천국에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었대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너무 좋아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답니다.
"어떻게 생기셨어, 무슨 이야기를 했어? "
"엄마 , 말로 뭐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 예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야."
그러더니 갑자기 이불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는거에요.
"예수님~~~~~~~"
"왜 우니?"
"엄마, 예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야...~~~~너무 좋았단 말이야. "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런 아이에게도 성령의 감동을 주시는구나.
이미 출근한 아빠에게도 전화로 꿈 이야기를 하는 경민이를 보면서..
어제까지 과도한 업무로 울고 싶었던 저에게 예수님은 다른 시각으로 눈을 돌리게 해주셨어요.
부러워하는 누나의 표정도 ..감사했어요.
경민이 꿈 속에 나타나주신 예수님 ,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