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세번째 소식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거의 1달만에 상해에서 소식 전합니다. 김희연자매입니다..
조금은 특파원이 된 기분도 듭니다~^*^  더디 가는 것 같던 시간이 벌써 이곳에 온지 5주가 다 되어갑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중국에 온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2주후 주일에 귀국하게 됩니다..
   오늘 갤러리에는 장재영집사님 가족의 모습 올렸어요. 진작에 사진 찍어 올렸어야 했는데 떠날 날이 가까이 오니 이제야 생각하게 되었네요.. 정귀현집사님한테 많은 도움 받아서 그나마 나름대로 잘 적응한 것 같아요.. 집사님 집에 가면 친정에 온 것 처럼 이것저것 필요한것 얻어가고 가져가고 합니다.. 제가 보니 저 뿐 아니라 중국에 온지 얼마안된 주변분들에게 많은 도움 주며 섬기며 사는 것 같았어요. 주님께서 귀한것으로 채워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상해생활.. 이젠 제법 택시타고 여기저기 다니고 물건도 사고 음식도 사먹고 해요.. 물론 상대방 중국인이 조금만 더 얘기를 하면 바로 \"팅 부똥, 워스 한구어런\"이라고 말하지만요.. 위의 뜻은 난 한국인이라서 못 알아들어요 입니다^*^
   수지, 예지는 즐겁고 명랑하게 잘 지내고 있구요.. 경배씨는 프로젝트 막바지라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어서 한국에 가서 이사갈 새 교회도 구경가보고 싶습니다.. 오늘 이 얘기를 정귀현집사님에게 하니 부러워 하더군요..^^
   사랑하는 다운교회 식구들께 멀리서지만 안부전하구요.. 2주 후에 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주님안에서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