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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박철희 집사님 가정을 위한 긴급기도 요청

오선경 7 2060
안녕하세요. 오선경입니다.

떨어져 있지만 다운 교회는 마음의 고향이요, 친정 같습니다.

왜,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엄마요, 친정이 잖아요.
특히,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의지하게 되는 곳이 이 곳인 거 같습니다.

만 하루가 조금 넘은 시간 전에 이 작은 시골 도시 코발리스에서 community란의 1면 기사를 장식하는 일 있었습니다.

4살되는 아이가 17살 운전수가 모는 트럭에 부딪힌 일입니다.

그 아이가 바로 박철희 집사님 막내 아들 시진입니다.

지금 코발리스에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포틀랜드 소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처음 코발리스 병원에서는 빨리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며 헬기로 포틀랜드까지 시진이를 옮겼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경과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술은 하지 않고, 폐에 관을 꽂아서 고인 피를 빼내고 있습니다.
폐가 제일 많이 다쳤고, 간이 조금 찢어졌습니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고, 오른 팔이 부러졌지만, 그 정도는 더 큰 문제에 가려 가볍게 취급되더구요.

우리보다 부모보다, 하나님이 시진이 더 사랑하시니까 분명 회복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실 줄 압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허락하셨을 때는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기를 기대해서 그러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시진이를 위해**
1. 시진이의 상한 육체-찢긴 폐,간,상처난 얼굴, 부러진팔-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2. 육체의 통증이 정서적인 아픈 상처로 이어지지 않고, 감정적으로 영적으로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도록
3. 지금은 약으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입니다. 깨어난 후에 겪게 될 아픔을 잘 참아 낼 수 있는 힘과 인내를 주시도록
4. 모두 회복이 된 후에 긍정적인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다 더 잘 환경에 적응하며 하나님 주신 세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수민, 시현이를 위해**
1. 시진이의 일이 수민과 시현이에게 죄책감을 일으키기 보다는 하나님께 기도하고자하는 마음을 부르는 원동력이 되도록..
2. 현재 다른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방황하기 보다 그 집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3. 여기는 오늘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집 안이 어수선하고 자신들의 거처도 안정되어 있지 않지만, 하나님 주신 평안으로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박철희,윤성해 집사님을 위해**
1. 어려운 사고 중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은 두 분께 이 사고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이 가정에 대한 분명한 뜻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2. 간호하는 동안 에너지가 많이 소진 될텐데, 이길 힘과 건강 주시길..
특별히, 윤성해 집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코발리스 교회를 위해**
사고를 통해 도우려고 하는 코발리스 사람들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홈피 여기 저기 글들을 보니.. 저도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내용이 많더군요.
용구 오빠 어머니, 손명순 집사님의 갑상선 치료, 군에 있는 재만이의 상처..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속에 만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Comments
준비된규남 2005.09.08 16:39  
  꼭~ 온전히 치유될것을 믿는 마음으로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david kim 2005.09.08 18:39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박집사님 그리고 윤집사님 힘 내세요 김명호집사 드림
Sam,Kang 2005.09.08 18:59  
  몸은 함께할 수 없지만 마음은 달려가서 기도와 위로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믿는 자에게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시는,
믿음 있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힘이 크신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합니다.
시진이의 다친 부분 모두가 완케되리라 믿습니다.
두 분 집사님께서 슬픔을 딛고 일어서시길 기도합니다.
장순욱 2005.09.08 19:23  
  저희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줄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집사님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돌보심과 위로가 함께하시길...
홍희정 2005.09.09 05:30  
  집사님~~
뭐라 위로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
기도할께요..힘내세요..
완쾌되기를...
샤랄라은숙 2005.09.09 19:50  
  엄청난 고통 가운데 계실 집사님들을 생각하니..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시진이가 속히 회복되고,  가족 모두 평안함을 찾게되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거예요.
김상원 2005.10.23 05:07  
  저희 가정도 기도합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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