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해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연 자매입니다. 어제 예배드리며 많은 분들께 중국 간다고 인사드리고 저녁비행기로 이곳 상해에 잘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하루동안 많이 피곤했는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픽업나온 차 안에서 바로 잠들어서 아침에야 일어났습니다. ^^ 어제 밤에는 장재영집사님과 정귀현집사님이 저희 묵는 민박에 와서 반가운 만남을 했습니다.~ 한층 예뻐지고 멋져진 귀현집사님의 모습과 여전히 입담과 활기가 넘치는 장재영집사님도 만났습니다. 며칠전에는 이규진집사님이 그리고 어제는 박보열 집사님이 다녀가셨다고 하더군요. ^^

지금은 상해의 낮입니다. 아직 중국에 온게 실감이 많이 나지는 않네요. 하지만 도로의 모습이 한국과는 다릅니다. 클락션 소리도 크고 한쪽 옆으로 길게 늘어서 바삐 움직이는 자전거들의 모습도 그렇구요. 상해는 공기가 많이 습한 것 같아요. 오전에 택시 타고 잠시 외출을 했는데 1달반 동안 상해에 먼저 온 경배씨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에 웃음지었습니다. 필요한 말 잘 하는게 신기하구요.^^

익숙했던 곳과 환경을 떠나 새로운 곳에 이제 7주 정도 머물게 됩니다. 오기전 기도했던 것처럼 이곳에서의 시간들을 유익하게 잘 보내고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10월말에 다시 뵙겠습니다.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