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기를 기도하며 우산을 들고 왔던 작은 꼬마처럼... 현승이형의 회복을 기대합니다.
이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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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17:22
안녕하세요.
Tomyamkung 목장 이명철입니다.
현승이형을 위해 중보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 속에서,
목자로서 더 열심히 기도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큰 부끄러움과 감사를 느낍니다.
어제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원형 목장의 원식이형과 현승이형을 방문하면서,
주일 설교에서 들었던 어린 꼬마가 되기로 했습니다.
오랜 가뭄 속에서 비오기를 기도하면서도 정작 아무도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지만,
한 어린 꼬마는 우산을 펴고 아주 여유있게 빗 속을 걸어내려왔다는 이야기...
하루를 버티기 어렵다고 들었지만...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고민 끝에 검은 양복과 타이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현승이형을 회복시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현승이형, 파이팅!
-자격없는 목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