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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11월5일 QT를 마치고

박남석 4 856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고 당연히 예수님의 구원사역도 유대인들에게만 적용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러한 구원이 이방인들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은 바울은 자신의 삶을 여기에 헌신합니다.

 

지금이야 그러한 진리를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난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혁명과도 같은 충격이었겠지요. 베드로는 그러한 사실을 깨닫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이방인들에 다가가지 못하고 유대인의 눈치를 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자신이 그러한 사실을 알리는 전도자로 쓰임 받는 것에 대하여 엄청난 자부심을 갖습니다.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 처음부터 세상을 세우신 계획, 헤아릴 수없는 보화, 비밀스런 이러한 계획(예수님이 이방인에게도 구세주가 된다는 사실)속에 당당히 쓰임받고 있다는 자신의 모습이 이 전 하나님의 계획에 역행하였던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감동과 감사가 흘러 나왔을 겁니다.

 

심지어 자신이 감옥에 갖혀있는 것 조차도 전혀 걱정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고난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며 여러분에게 큰 영광과 격려가 되기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 별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다는 자부심과 설레는 마음으로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 중 어디에 속해있나 생각해 봅니다.

4 Comments
곽우신 2010.11.06 00:05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늘 경건의 삶에서도 모범생이신데... 나눔터에서도 모범생이십니다...^^
차태훈 2010.11.06 02:58  
시골에는 잘다녀오셨나요~~ 한 주 안보았는데 눈에 가시가 돋친것 같습니다..
이경준목사 2010.11.08 06:32  
갑자기 담임목사의 자리가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홍희정 2010.11.09 06:38  
김한경vip를 위해 함께 설악산에 가시기로 했죠 아마도 이 큐티내용때문에 그도 자부심과 설레임을 가지고 살게 하고픈 아름다운 마음이시리라생각됩니다.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