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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국으로 간 사나이?

초록빛호수(오희영) 1 1018
툼국을 아시나요? 투르크메니스탄이지요.

샬롬~ 밴쿠버의 오희영입니다. ^^*
지난 6월 19일, 올해의 모든 휴가를 모아서 홍성대집사가
우즈벡을 경유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들어갔습니다.
3주간의 일정으로요.(-7월 6일)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50도 가까운 맹렬한 더위와 현재 계속해서 선교사들이 추방되고 있는 지역이라
다시 한번 응급 기도부탁드리고, 현지에서 온 소식을 첨부합니다.

-그 땅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운행하심을 목도(Back to Jerusalam)하며
-툼국의 가정의 필요들을 확인하고 가정사역의 접촉점을 찾으며
-팀원들이 하나됨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이 흘러가도록
-팀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북한같은 철저한 통제국가, 우즈벡경유)지켜주시도록

◇◆툼국과 우즈벡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장10절\"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사랑의 도시 아쉬하바드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전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던 자들이 가나안 땅을 취했던것을 기억합니다..
상황은 어렵고 답답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감사한것은 아버지께서 저와 동역자님과 함께 한다는 것에 위로와 새힘을 주십니다..

비자의 상황은 이번주 목요일에도 컴미션(비자 연장회의)에 저희 가정의 서류가 상정되지 않아서 비자 연장을 받지 못했습니다..불법체류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하루하루를 비자없이 사는것이 약간의 힘겨움도 있지만 아버지께서 함께하시기에 두려지 않습니다..
저는 아쉬하바드에서, 가족들은 투르크멘아바드에서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다시 들어오려던 민아*람 4역자 가정이 비자가 거절되었습니다..그리고 한국의 타소속의 4역자 2가정이 이번주에 또다시 거절되어 추방명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4단의 방해이고 엄청난 0적 싸움입니다...

저희는 지사라는 특수성 변수가 있습니다..
요구하는 모든 서류는 다 제출하였습니다..4단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비자의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려 할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0적 전쟁입니다..전쟁이기에 승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한마디 한마디 외침이 무기가 되어 사용되고, 승전보를 울리는 나팔이 될것 입니다..저도 윗분께 금식하면서 무릎꿇고 있습니다..

제가 비자에 대한 목마름이 있듯이, 이땅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의 0적 목마름과 갈증들을 이 시간을 통하여 더욱 제가 느껴질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는 그들 가운데 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아뢰어 주시기 바랍니다...

1.현재 투르크멘의 비자의 문제를 붙들고 있는 4단의 일하는 것을 막아주시고,
비자의 업무를 맡고있는 외국인등록청의 직원들의 마음 가운데 선한마음을 부어주시도록...
2.다가오는 목요일에 열리는 컴미션에 서류가 꼭 상정되어 비자심사를 받을수 있도록..   그래서 비자를 연장받고 이 땅을 섬길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도록..
3.이번에 거절된 3가정의 비자의 문을 다시 한번 열어주시도록..
(비자가 한번 거절되면 6개월동안 비자를 신청하지 못한다는 새로운 법이 공포되어 시행중이라 비자를 다시 신청할수가 없는데,이법을 바꾸어 주셔서 비자 재심 신청을 할수 있도록...)
4.투르크멘아바드에 있는 가족들을 지켜주시고,이기간을 통하여 0적으로 한층 더 성숙할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9:01 2005-6-12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손 베드로 올림


From: 우즈벡 
 
안녕하십니까?
마른 하늘에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파일을 보시고 즉시 행동에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매우 급한 상황입니다.
응급 피알 요청
 
우즈벡의 응급 상황
지난 6월 14일 오전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희 단체와 함께 일하시던 김 00 여성 사역자님이 어떤 침입자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집안에도 화재가 발생해서 누가 저지른 소행인지 모든 한국인 사역자들이 충격에 쌓여서 일단 고인의 명복을 위해 6월 16일 오늘 영결 모임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이 지역 경찰이 이 댁의 남은 물건들을 수색하던 도중 기독교 관계 문서들이 많이 발견되고 드나들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나라의 경찰, 비밀 경찰, 법무부 3개 팀이 종합 수사팀을 만들어서 우리 단체 사역자 전체를 한 사람씩 소환해서 수사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택까지 모두 수색하겠다고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명백하게 사단의 집요한 강한 공격입니다. 이런 일이 진짜 벌어지면 증거 없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가 예상됩니다. 전쟁을 선포합니다. 함께 기도에 나서주기 바랍니다. 이 나라의 정사와 권세를 대항해서 대대적인 기도 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의 즉각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즉시 행동에 움직여 주십시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툼국의 손베드로 선교사님은 6월 18일 1년 비자를 감사히도 받았지만, 다른 가정들은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홍집사가 우즈벡을  경유해서 돌아올 때, 방문하게될 단체가 수사대상입니다.
홍집사를 위해서, 그리고 툼국과 우즈백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늘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고싶습니다. 모든 다운 가족들이.....^^*)  
1 Comments
로빈 2005.06.30 01:49  
  정말 기도합니다. 중보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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