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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음이를위해기도해주세요~중보기도요청]

정병현 13 2244

[하음이를위해기도해주세요~중보기도요청]

 

샬롬~

UP목장의 정병현입니다.

저희목장에 박찬홍,박미영 부부가정의 둘째 하음이(3세)가 지난 화요일 그만 뜨거운 커피물에 목과 가슴부위

다소 깊은 2도 화상을 입고 지금 한강성심병원에 입원중입니다.

당일, 하음이는 물론이고 엄마와 아빠가 많이 놀라고 힘들어 했었고,

현재 교회식구들과 목장식구들의 기도와 격려, 방문으로 중보기도로

여러모로 돕는 손길들로 인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정작, 하음이는 이런 애타는 마음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치료할때를 제외하고

병원에서 씩씩하게 밥도 잘먹고 잘 지내고 있고,

제가 하음이를 붙들고 기도하자고 했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두손을 놓지않고 마지막 '아멘~'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차례 화상치료를 할때 참 고통스러워 한다고 하는데

박찬홍 형제는 그렇게 아파하니 아빠가 대신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다고..

박미영자매는 이번 어려움을 겪으면서 참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몇가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목과 가슴 부위 다소 깊은 화상부위가 있는데 치료가 잘 되고 잘 아물고 흉터없이 깨끗하게

회복될수 있도록 하나님이 특별히 만져주시길 기도해주세요.

 

둘째, 하음이도 물론이고 엄마,아빠의 힘들고 어려운 마음들을 만지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로 넘치게 부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셋째, 이번 어려움을 믿음과 소망속에 잘 이겨내고 극복할뿐아니라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특별히 경험하고 그 안에 놀라운 비밀과 기적을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교롭게 하음이와 같은 나이 3살때 끓고 있던 주전자를

잘못 만지다 왼쪽 다리부위에 큰 화상을(아마 3도이상) 입었는데,

당시에 기절을 해서 죽은줄 알았다고 합니다.

워낙 상처가 깊어서 이식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심한  흉터를 지금까지 안고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하음이를 위해 기도하면서, 저에게 주신 화상의 교훈들이

깨달아졌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어머니가 지금도 저의 상처를 보기만 하시면

눈물을 흘리시며 안타까워하시곤 하시는데, 그 애뜻함이 늘 가슴깊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상처는 힘든 것이었지만, 천국가는날까지 친밀함과 애정의

끈으로 묶으신 선물과 비밀은 참 깊고 오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부으신 은혜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음이와 하음이 가정이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어려움이면에

늘 가장 좋은 것을 주셨던 신실하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선물과

비밀의 기적들을 넘치도록 발견하고 누리고 채워진바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럴수 있도록 더불어 축복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정병현올림.

 

ps. 한강성심병원 본관 1807호(영등포소재: 02-2639-5114)

13 Comments
이경준목사 2010.09.17 08:59  
우리 하음이 곁에서 기도는 못하지만, 멀리 휴스턴에서도 기도합니다. 나도 어릴 때 주전자 물을 엎질러 왼쪽 복숭아뼈 부분을 덴 자국이 아직도 있지요. 하음이 엄마 아빠, 마음이 힘들 때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다.
차태훈 2010.09.17 17:16  
기도할께요.... 하음이 엄마, 아빠 힘내세요
전승만 2010.09.17 17:39  
주님께서 도와 주셔서 잘 치료되기를 기도합니다.
신효상 2010.09.17 17:54  
잘 아물고 치료되길 기도합니다. 저도 초등3학년때 어버이날 효도한다고 하다가 뜨거운 주전자물을 들다가 쏟아서 오른쪽 다리 복숭아 뼈 근처에 큰 화상을 입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그것 때문에 많이 눈물 흘리며 속상해 하셨어요. 당신 탓인냥... 아픔보다 어머니의 사랑이 더 짠~ 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수진 2010.09.17 18:18  
저도 기도할게요.
김동수 2010.09.17 19:07  
하음이의 아픔을 아파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걸작품에 흠이 없도록 깨끗하게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아픔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욱 싹트며 하음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걸음이 되도록 축복으로 인도하옵소서.
서미란 2010.09.17 20:50  
부모님 마음이 넘 아프시겠네요 치료가 잘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흉터 남지 않고 회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강환구 2010.09.17 21:56  
부모에게는 위로와 마음의 안정을,
하음이에게는 치료의 도우심을 위해 두 손 모으겠습니다.
함정수 2010.09.18 09:43  
ㅠㅠ 하음이가 병원에입원했다니 하음아 빨리낳아 건강한모습으로 교회에서보자 주일에 영우아부한테전해줘야지ㅠㅠ 한강성십병원으로 병문안가야지 이안이는 얼마나걱정많이했을까? 이안아 하음이는 걱정하지마 교회집사님 목사님이 기도많이줄테니까걱정하지말고 이안이도 건강히잘지내 주일에못보겟네 그리고 이안이엄마랑아빠도 걱정많이하겠다 저도 1도화상을입어서 고생중인데ㅠㅠ하음이는 2도화상을입어서누나마음이아프네ㅠㅠ 하음아 빨리낳길기도할게 박이안 박하음파이팅~그리고 이안이네가족도파이팅~!!
박진효 2010.09.19 02:04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주님께서 하음이에게 전에보다 더 이쁜피부 주실껄 믿~~~습니다!
하음이 아빠엄마에게 주님의 위로와 담대함과 평강이 함께하시길....힘내세요!
함용태 2010.09.20 01:36  
말끔하게 신속하게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김동환 2010.09.27 22:55  
늦게 이글을 보고 있는데 이미 기도 응답을 받아서 최고속 회복중입니다. 아그들 많은데 바람잘날 없다고 이번엔 효신이로 메달려야 할듯 한데...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더군요...어쨌든 up목장 힘냅시다...
김도윤 2010.09.28 04:05  
잘 회복하고 있다니 너무 감사합니다..하음이 엄마&아빠도 힘드셨을텐데 기운내시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초고속 회복중이잖아요~^^곁에서 더 마음아파 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래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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