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 김씨 문안드립니다...
중전마마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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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7 21:20
안녕하세요!
지난 2월 25일 부로 다운교회에서 강릉으로 파송된(자칭 ^^)
김미옥자매입니다.
다운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 누린 사랑과 축복을 생각할 때,
20여일이 지나서야 인사드리게 된 죄는 \" 사약 \" 이 내려지는
극형이 마땅하겠으나, 이경준 목사님과 이마리아 사모님을
비롯한 다운 형제자매님들의 인품을 생각할제, 저를 \"중전마마\"
에서 \" 폐비 김씨\"로 폐하는 정도의 아량을 베풀어 주시리라
믿~~ 씁니다!!
3월에 때아닌 폭설에 갇혀 휴교하는 경험도 해보면서 현수와 저
그리고 진종욱 형제 모두 새로운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강릉으로의 이사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모든 어려움과
근심,걱정을 오롯이 하나님께 내려 놓고 기도로 의뢰했었습니다.
어쩌면 무식하다 할 정도로(이런걸 전문용어로 \"무대뽀\" 라고 하던가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겼지요.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다~~ 들어 주시더라구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저와 가족 그리고 이웃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의뢰하면 의뢰할수록 근심,걱정은 사라지고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그런 하나님을 만난 다운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운 형제자매님들을 사랑합니다.
봄비 내리는 강릉에서 김미옥자매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