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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미국 뉴저지에서...

[신효상]준섭아빠 1 1012
지난주 토요일 비행기로 갑자기 출장을 오게 되어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이도 하루 늦게(이곳에서는 주일) 현지 한인교회에서 은혜롭게 예배를 드렸고요...

한국시간은 이제 한참 출근준비로 분주할 때 인데.. 이곳은 어둠이 깔리고 있습니다. 사무실 앞에 한가이 흐르는 강과 어제까지 내린(폭설) 눈이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자매하고 준섭이가 일산에서 교회까지 어떻게 오고가야 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종구형님 께서 집까지 대려다 주었다고 하네요^^ 감사!
(걱정이 되어서 혹시 교회 가게 되면 택시를 이용하라고는 했는데, 왠지 걱정이 되고 맘이 편치 않아서요.)

일정 대로라면 돌아오는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화요일 북경으로 장기간 출장을 떠나야 합니다.(4개월 예정)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라서 기대도 되면서 감사한데,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은 혼자서 준섭이를 양육하며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자매입니다. 제가 떠나는 날에는 눈물 흘리면서 잠도 제대로 못이룬것 같은데...

그래도 다운가족들의 관심과 애정이 많은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자매 뿐만아니라 저에게도... 늘 다운 가족들에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주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아침 6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는데 아마도 시차문제 때문에 비몽사몽 할것 같아요.^^;
1 Comments
david kim 2005.03.03 05:24  
  잘 다녀오세요 준섭인 아빠없어도 잘 놀고 잘 지내더군요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경험 잘쌓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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