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어느 일본대학에서 있었던 실화)
말을 그럴듯하게 잘 하는 사람보다
말은 어눌해도 진실하게 말하는 사람이 善者요,
말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보다 말없이 실천하는 사람이 善之善者라.
言行이 一致하면 君子라. 실천하는 사람, 장개석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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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에 관한 다른 이야기 몇개
# 1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국민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학자를 궁궐로 불렀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보람있게 사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학자는 대답했다.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만 하는 것입니다."
왕은 학자의 대답이 명성에 비해 너무 보잘것 없다는 생각이 들어 비웃듯이 말했다.
"그거야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다 아는 얘기 아니오?"
그러자 학자가 왕을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아는 얘기지만,
여든 살 먹은 노인도 실제로 지키기 힘든 얘기지요."
실천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시사하는 얘기이다.
# 2
폴 존슨은 유명인사들의 위대한 명성 뒤에 가려진 이중성을 고발하고 있다.
비판대에 오른 사람들은 다양하다.
공산주의 사상의 대부 칼 마르크스, 세계적 문호 톨스토이, 작가 헤밍웨이, 철학자 러셀,
실존주의 철학자 샤르트르, 소설가 조지 오웰 등 이름만 대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저명한 사람들이다.
<자본가의 불법행위와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연구를 한 마르크스는
그의 집안 청소와 요리를 도맡아 했던 가정부에게 ’동전 한푼 주지 않았다’고 그는 주장한다.
톨스토이는 사창가를 드나들면서도 ‘여성과의 교제는 사회악’이라 주장했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대표적 교육사상가로, 인간의 존엄함을 역설한 계몽주의자 장 자크 루소는
’아이 양육과 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평소 역설했지만 그의 생활과 주장은 달랐다.
그는 33세의 나이에 23세의 테레즈를 연인으로 삼았다.
그는 테레즈가 낳은 아이에게 성도 이름도 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낳은 아이 5명의 생년월일을 기록하지도 않았고,
그 아이들이 훗날 어떻게 됐는지 관심을 갖지도 않았다.>
# 3
마지막으로 이중기 시인의 <그 말이 가슴을 쳤다>는 시로 끝을 맺는다.
<그 말이 가슴을 쳤다>
쌀값 폭락했다고 데모하러 온 농사꾼들이 먼저
밥이나 먹고 보자며 자장면 집으로 몰려가자
그걸 지켜보던 밥집 주인 젊은 대머리가
저런, 저런, 쌀값 아직 한참은 더 떨어져야 돼
쌀 농사 지키자고 데모하는 작자들이
밥은 안 먹고 뭐! 수입 밀가루를 처먹어?
에라 이 화상들아
똥폼이나 잡지 말든지
나는 그 말 듣고 내 마음 일주문을 부숴 버렸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다녀가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너무나 훌륭한 담임목사님이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많은 장점을 가지셨지만 '언행이 일치된 삶!'
'실천하는 사람' 이경준목사님!
참 부럽고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들 곁에 계셔주세요.
닮아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