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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기선교팀 주간소식(4-2)

송영환(tommy) 0 1023
러브 미에켄 사흘째입니다.

맑은 새벽공기에 잠이 깨어 혼자서 숙소밖을 나오니 오전 6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햇살이 제법이었습니다.갈매기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는 한적한 이곳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이 마을 저 마을 이동하면서 계속되는 일정가운데 사나운 개를 만나기도 하고 갈증이 심하여 구멍가게에 잠시 들르기도 하고 바쁘게 이동하는데 차량을 운전하는 신학생 다께야스상의 휴대폰이 울립니다.미야마쵸전역의 대부분(4,000세대중에 90%정도)을 돌았다고 하여 두팀이 합류한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늦은 중식후에 간단한 평가를 하면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구마노 고도(熊野古道)\'-고대로 부터 신사참배하던 일행들이 다니던 순례길로 삼나무숲 길이며 지금은 하이킹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입구에서 사진촬영겸 땀을 식히고 오세와 지역 교회를 격려차 방문하였습니다.
일본정통회전초밥집에서 저녁식사를 한후에 욘사마 배용준을 비롯한 한류열풍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다가 강행군을 소화해낸 우리를 보고 한국인들은 군대에 갔다와서 강인한 것같다는 나름대로의 진단을 하는 일본분들이었습니다.
지역의 유지이면서 미야마쵸 수원지수호위원회 원고단장-아마도 환경보호와 관련된 소송인 듯합니다.-으로 또 의사로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후루하시상이 장수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이 지역이 우리가 다녀간 두 달후에 큰 태풍과 수해로 침수되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복구가 다 되었나 염려됩니다.
러브 미에켄 마지막 날 일정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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