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초등부
우리는 초등부 교사... 입니다.
어제 오후에 경건의 삶을 마치고 신촌의 민들레 영토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뭔가의 주제를 갖고 어떠한 목적이 없어도 그냥 모여있는 자체로 너무 좋았고,,,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우리 초등부는 QT와 말씀 암송에 더 주력하는 해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구요...
어떻게 하면 QT와 암송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을지 여러가지 소중한 의견... ... 의견...
박찬덕샘께서 아이들보다 먼저 교사가 깊은 QT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셔서
각 요일별로 핸드폰과 멜을 통해 나눔을 갖어보기로 했습니다.
초등부에서 교사리바이벌이라는 책으로 매주 공부? 나눔?을 하고 있는데
그 책가운데 한 내용을 인용하자면
정미소나 쌀집에서 색대를 이용하여 가마니 속에 있는 쌀을 조금씩 꺼내어 쌀의 질을 살피곤 하였습니다. 가마니에 쌀이 가득 들었을 때에는 후크로 찌르기만 하면 쌀이 주르륵 쏟아지지만, 헐렁하게 담긴 가마니는 아무리 찔러도 쌀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영혼을 섬기도록 부름 받은 교사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으로 가득차 있으면 언제 영혼들을 대하든지 가르칠 말씀이 그 입술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올 것입니다.
저는 이 내용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쿡 찌르기만 해도 주르르~~~
그런 교사들이 되기 위해 초등부 교사들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한분한분 생각할 때마다 쿡쿡 찔러??? 아니요 감사한 맘이 듭니다.
초등부 교사들을 위해 기도 마니마니 해주세요.
분주한 아침을 보내고 모든 교사들에게 멜로 나눔을 하고 나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