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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찬, 정경애 첫번째 말레이시아 소식

다은아빠(문상찬) 2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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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

몇 분과 짧게 통화 했는데, 기도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전화로 소식 전하지 못합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파송을 계기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아직 이메일이 확보되지 못해서 많은 분들에게 이 편지가 전달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저희의 무사함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하고

지난 여정과 앞으로 몇일의 스케줄을 말씀드립니다.

1. 저희는 아주 잘 있습니다.

    다은이가 공항에서 정재철 부장님(이사님으로 승진하셨던가?) 사시던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이 피곤했는지 \'한국에 다시 가고 싶다\'고 좀 울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만난 강철 이사님 자녀(아들 2)과 조카(여)와 어울려 신나게 놀더니

    급기야 다음날 선웨이 리조트에 따라 갔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놀았는지, 이제는 한국 가고 싶다는 말이 전혀 없습니다.

2. 아마 우리의 출발을 보신 분들은 엄청나게 많은 짐(사진 참조)에 많은 걱정을 하셨을 겁니다.

    첫번째 기적은 그 짐을 다 가지고, 추가 비용 없이, 그리 고생하지 않고 왔다는 것입니다.

    항공사 카운터, 입국장, 세관 검사대, 엘리베이터, 기내 등 도울 자를 곳곳에 배치해 주셔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순적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꼬이면, 풀리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분의 형통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3. 주안이가 새로운 환경이 좋은 자극이 되었는지 새로운 행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타와 키보드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원맨밴드 주안\'의 공연 동영상을 보내드릴께요.

    또 말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4. 하루 하루 좋은 분들과 교제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계획 없이 온 만큼, 그분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교제하는 분의 말을 통해, 상황을 통해....그 분은 끊임없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어제는 반복해서 \'임마누엘\'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KL에서 Panang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아마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와서 크리스마스는 KL에서 지내려 합니다.

  기도제목



1. 그분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위해

2. 말씀에 민감함과 순종을 위해

3. 가족 건강과 여정의 안전을 위해

4. 삶과 사역의 방향을 알아갈 수 있도록...

5. 한국 집의 정리(매각)을 위해



감사합니다.

2 Comments
준비된규남 2008.12.30 00:54  
  우리 다은이가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과 함께 새로운 생활들에 열심히 적응해 나가길 기도할께요. 더욱 성장해 갈 다은이가 벌써 보고 싶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다은이네 화이팅!!!
  예배때 파송됨을 보았는데...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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