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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성가대 찬양 - 성도여 다함께....

성도여_다함께(다운_성가대_070909).MP3

\"성가대에 서면 대학에 서고, 성가대에 빠지면 대학에 빠진다.\"
이 이야기는 제가 고 3시절 당시 성가대를 맡고 계시던 전도사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제가 받고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는
사실 성가대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에 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2007년 여름 다운 성가대 여러분과 새로운 모습으로 함께한 2개월의 기간은
저에게 너무 행복하고 축복된 기간이었습니다.
오늘 \"성도여 다함께\" 곡을 끝으로 지휘자로서는 마지막 역할을 다 했습니다.
함께 했던 찬양들 ...

\'여호와는 위대하다\', \'거룩한 성\'\'불같은 성령\'...
결코 쉬운 곡들이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함께 한 기억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전 보았습니다.
소녀 처럼, 소년 처럼 내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내가 준비한 것을 성심 성의껏 보여 주고자 했던 성가대원 여러분의
순수한 열정이 넘치는 호수와 같은 눈빛을 말입니다.
그런 눈 빛들이 아마 다운 교회가 가진 순수함과 열정의 근원일 것입니다.
전 예배 시간마다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는데
최선을 다해 저의 손과 눈 빛을 바라보고 입을 벌려
연습했던 하모니를 만들어 내려는 성가대원 여러분의
그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모습과 열정에서 오히려 매 주 은혜를 받곤 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때부터 5년 이상 지휘를 해 왔지만
군대를 전역한 이 후로 7년 이상을 \'지휘계\'를 떠나 있었던 저로서는
2007년 뜨거웠던 여름 성가대 지휘자로서의 경험은
제 개인적인 찬양 생활도 새롭게 해 주었고 영성 넘치는 성가곡들을 다시한번
새롭게 만나는 계기였습니다.

더군다나 이처럼 순수하고 찬양의 열정 넘치는 분들 - 대부분 저보다 선배이신.. -
과 호흡을 하고 마음을 나누었다는 것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고 추억입니다. 저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교회와
- 역설적이게도 - 윤집사님(너무 부러운 휴가를 다녀오신...)에게 감사드립니다.

전 계속해서 다운 성가대 테너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Only Glory of God!!
4 Comments
생명나무(최정연) 2007.09.10 22:08  
  김경민형제님의 열의와기쁨이전해져함께즐거웠던2개월이었습니다(2주정도불참했었지만요~~ㅎㅎ) 앞에서 춤추시며 칭찬을아끼지않으셨던것이 어찌나 힘이 됐던지요~참다운리더쉽을 보았노라고 좋아라했던김정
헌형제님의말도 전해드립니다~! 하나님이 성가대로 부르실 때 예스~!하는사람만이 맛 볼 수 있는 맛입니다. 참 맛(!)있습니다!!!!!
앗, 윤은미집사님, 또 가시는거 아니시죠?
코스모스(성연) 2007.09.10 23:19  
  주일날 '올 여름 정말 기쁨으로 보냈다' 는 경민형제님의 고백을 들으며
제 입가에 미소가 한참 머금어졌습니다^^
우리도 기쁨으로 함께 했습니다~~~~ㅎㅎ
남정 2007.09.10 23:56  
  정말 재주가 많은 경민형제~~^^
올여름 그수고와 열정에....
뜨거운 박수 보내 드려요~~짝짝짝^^
아정(강용주) 2007.09.25 17:29  
  지난 여름 지휘자님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워주신 김경민집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성가대의 주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맘껏 나타내고 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성가대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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