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행16장9절)
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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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13:30
오늘 동네 햅쌀로 떡을 찌어 나눠먹는 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갔다 왔습니다.
그들 속에 사는 이방인 “그리스도 상”에 대한 호감이 느껴지고, 얼마전 참제자교회 선교팀에 의해 가가호호 배포한 교회안내지를 보고 우리 동네에 함께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자연스럽게 우리동네 사람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의 정서가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참제자교회 복음 팔찌와 다운교회 선교팀이 가져온 양말을 나눠드리며, 주민들과 이야기했습니다. 모두가 기쁘게 받았습니다.
마을 자치회 회장님(아사노 씨)과, 총무(스가와라 씨), 그리고 리더들(스즈끼 씨, 야마네 씨)과의 교분도 두터워졌습니다. 그분들은 한국의 선교팀이 와서 동네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제법 많은 이 동네 마을 회관(집회소)에서 중단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해 주었으면 하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런 기독교 이벤트에 마을 주민의 마음이 열린 것은 하나님의 선교의 결과입니다. 씨를 뿌리는 일에 수고할 선교팀이, 일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