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겨주신 다운교회와 사과밭목장 장용준 목자님 최경민 목녀님 감사합니다.
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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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22:51
저는 연약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래 낯을 많이 가리며 낯선 장소에 있는 것에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목녀로 10년차지만 평신도세미나를 이번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집에서 2박3일을 묵고 온다는 것이 쉽게 내키지 않는 일이기에 참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첫날 방문한 사과밭목장의 장용준 목자님과 최경민 목녀님을 대하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기대하고 있었다고 환하게 천사의 미소로 얼마나 반갑게
대해주시던지 감동이었습니다. 목자,목녀님의 섬김이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최대한 편안한 잠자리와 편한 분위기로 배려하시며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까지도
감사하며 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토요일 목자님 가정에서 모인 목장모임에서는 진솔하게 서로의 삶을 나누며 목자,목녀로 순종하는 두분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얼마나 사랑하실까? 복을 주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으시겠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가 가슴 속에 몇가지 다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수용해주는 목장이 되는 것, 얼마든지 말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순교의 각오로 입을 닫는 것,
사랑으로 예의를 지켜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들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마음으로 듣고 속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목자, 목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다운교회와 사과밭목장 목자, 목녀님 목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