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남자가 산으로 간 까닭은?
함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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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17:35
이른 아침 회의를 마치고 2011 다운교회 수련회를 갖기로한 팀수양관을 지나 북한산 쪽두리봉에 올랐습니다.
이틀째 내리던 비도 잠시 그엇고, 안개 특수효과까지 더해서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남자 넷 산에 오르며 뭐했겠습니까? 수다 떨며, 배낭 다 털어 먹고,무거운 발걸음 올려놓으며 위로 ^위로^^ 향했습니다.
드뎌~ "Thia is Summit 더 오를곳이 없다." 인증샷 챨칵~ 에 이어 교회와 수련회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귀가길엔 소문난 곳을 물어물어 찾아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더해준 맛깔난 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마쳤습니다.
날씨, 풍광, 수다, 식사, 동반자가 혼연일체가 된 멋진 날이었습니다. 담주엔 안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