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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모기때문에...

진병열 8 1071

모기 때문에 잠이 깨 버렸습니다.

 

어제 부터 모기가 있어서, 그냥 좀 물려주지 .... 하고 , 그냥 자다가 너무 물면 잡아주지....하고 자다가

 

잠든지 2시간도 안되서 정말 '땡'모기가 사정없이 저를 무는데

 

정말 *칠 것 같아서 일어나서 모기향을 틀고 불을 켜고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애기들과 아내는 엉켜서 자고 있고

 

저는 저의 잠자리를 기준으로 근처 공간을 6등분하여 자세히 모기 있는 곳을 들여다 봅니다.

 

운좋게 발견하여 처단.

 

기진한 모기를 지긋이 엄지와 검지로 눌러줍니다.

 

AB형의 증거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녀석의 배후동물이 있다는 거?

 

찾기를 포기하고 깨버린 이 상황을 한탄하며 모니터를 켭니다.

 

목사님. 낼 새벽 예배에 제가 못간다면

 

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믿어주세요. 감사.

 

 



20110614092610.jpg
8 Comments
곽우신 2011.06.14 18:27  
곁에 있는 아낙네가 혹시............. 윤지자매? 와우!~~~~ ^^
박승훈 2011.06.14 19:49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다니..... 저는 모기한테 잘 물리는 체질인데...
이번 여름도 걱정이 되네요....
진병열 2011.06.14 22:34  
ㅋㅋㅋ 이번 수련회 컨테스트 출품작이었는데.. 깜빡 집에 놓고 가서..
제목은 '우리 아내 가장 이뻤을때' . 냐하하 (2006 6월 입니다.)
박세근 2011.06.14 23:02  
저는 모기한태 쉽게 잘 물리지는 않습니다...단지 모기가 접근하면 쉽게 알아내죠...그 이유가 제 다리에는 모기가 결코 통과할 수 없는 바리케이트(털)가 많아서리...어릴때는 심각한 고민이였는데...어른이 되어서는 나름 좋네요..^^
김동수 2011.06.15 05:17  
와우!! 이 사진 냈다면 상탔을것 같은 아쉬움이.......모기를 하나님께서 왜 만드셨을까?  늘 궁금합니다.
강성광 2011.06.15 08:41  
진병열형제님, 김병수형제님 두분 주일 교통정리 하시는데 그 자체도 감사하지만 어떻게 두분의 가족이 이번 일본 단기선교에 동참하게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역시 집안의 부흥과 믿음은 가족이 함께 가는 것이 아닌지..특히 봉윤지 자매님 이번 일본봉사를 통해 사진의 모습처럼 "원판불변의법칙"이 실현될 것을 믿습니다. 뱅렬이 화이팅!!! 
김경민 2011.06.15 21:59  
글도 잘 쓰는 우리 병렬쓰,,,
윤금희 2011.06.20 18:45  
나의 뇌리엔 늘 사진 속 윤지가 있다. 홧팅. 그래서 마냥 예쁘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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