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과 교회의 배려로 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
거의 매일 홈페이지 나눔터를 들여다 보면서 제가 직접 글을 쓰기는 오랫만입니다.
올라오는 글을 통해 늘 감동과 사랑과 자랑스러움을 경험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처음 다운교회에 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놀러오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놀러왔다가 성가대에 들어가서 성가대원으로 지냈습니다.
그때 처음 보는 저를 보시면 교회 집사님께서 "어이구, 듬직한 분이 성가대에 서니 너무 좋네..
반가워요.."하시면 제 어깨를 툭툭 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휘자로 첫 만남을 했던
윤은미 목녀님이 첫 기억입니다. ^^
당시도 건강한 교회였던 다운교회가 가정교회를 통해 더 건강하자고 애쓰는 모습,
그를 위해 내려놓음을 감행하셨던 목사님,, 목사님의 뜻에 적극 따르는 구역장부부들...
장로님들...... 그런 리더들을 따라 함께 하고 계시는 모든 성도들...
완벽한 교회 없고 완벽한 조직없지만 그래도 믿음을 갖고 따르는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교회에서 성도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목회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더할 나위 없는 축복입니다.
금번 저와 제 아내에게 교회에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3주간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의 기회를 주셔서 더 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3년전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너무도 훌륭하게 다운교회가 성장해왔습니다.
평신도 세미나 2회, 가을에는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우리 뿐 아니라
조국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또한 가지게 된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에 조금더 우리 교회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들과 목장을 돕고 목자, 목녀를 도울 방법들을
찾아보고 적용하기 위해 연수를 결정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교회와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다녀와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아이들을 두고 갑니다. 호빈, 호윤, 특히 막내 은빈이가 아프지 않고 잘 지내도록.
2. 어머니께서도 혼자 계셔야 하는데 먹는 것과 지내시는 것에 불편이 없으시도록.
3. 연수기간 동안 은빈이를 봐줄 저희 사랑하는 제수씨(김수정)의 건강과 조카들이 아프지 않도록
4. 연수기간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5. 목표했던 결과들을 잘 이루고 보고 올 수 있도록.
6. 3주간 교회에 큰 일 없이 순탄하게 지나고 인수 인계받은 전도사들이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