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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2011년 다운교회 청소년부 여름 캠프가 진행 중입니다.

곽우신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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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다운틴(Downteen)의 결실중 하나인 여름 캠프가 진행 중입니다.

수안보 사조마을 리조트에서 'My Nuber One' 이라는 주제로 찬양하며 말씀듣고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놀이 시간이어서 홀랑 젖은 아이들이 숙소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

 

캠프를 준비하면서 기도했던 것은 늘 한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다운틴 모두가 서로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영적인 기회입니다.

세상의 공부에 밀려 늘 하나님은 뒷전에 있고 열심히 공부 하지만 공부해야 할 목적과 비젼을 발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캠프안가도 주일예배 안드려도 공부해서 성공하고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세상적 잣대를 볼 때마다 안타깝고 그것이 우리의 영적인 주소라는 생각에 서글퍼집니다.

 

세상에서의 성공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성공이 어느 위치쯤있는지....

 

마치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이 하나님의 성공과 실패를 표현하는 듯 보이는 현실과 그런 가치를 배워가는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일하심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 것인지.....

 

한 아이의 말이 귓전에 맴돕니다.

 

"교회 열심히 다니면 뭐해요..  좋지 못한 대학에 가거나 대학을 떨어지면 그건 저주에요..."

 

한 부모님의 말씀이 마음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러다 대학 떨어지면 목사님이 책임지실 거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목에 핏줄을 세우며 강조합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해!! 죽어라고!! 세상이 그렇다면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야 하나님께서 영광받지!!

너희들의 게으름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마라!!"

 

오늘도 시험기간이라고 청소년부에 오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자괴감을 느낍니다.

제가 학원 선생이 되어서 그들을 붙들고 가르쳐야 되겠다는 이상한 상상도 합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춤추며 찬양하고 눈물흘리며 기도했던 하나님께서

이들을 깊이 있게 만나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무런 능력이 없음에 더 기도하게 됩니다.

 

다운틴!! 화이팅!!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 신단다!!

더 열심히 반응하고, 더 열심히 도전해라!!

 

아자!!

 

6 Comments
최선귀 2011.08.04 22:26  
미국 연수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청소년 캠프에 참석하신 곽목사님과 45명의 다운틴 그리고 9명의 인솔 교사여러분을 먼저 축복합니다.2박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은혜 많이 받으시고 안전히 돌아오시길 기도드립니다.--조금후에 위문차 들리겠습니다
김동환 2011.08.04 23:07  
많은것을 공감하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인도하시는 분들에게도 은혜를...
최혜영 2011.08.05 04:01  
우리의 게으름때문에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말라는 말이 찔립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는데 저도 성령충만하여 세상과 당당히 맞서는 부모되길 기도합니다. 피곤하실텐데 글까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프위해 기도하고 있읍니다.
정미혜 2011.08.05 05:34  
작년에 캠프 다녀온 청소년들이 간증하던게 기억납니다... 올해에도 각 아이들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이경준목사 2011.08.05 18:21  
기도한 후에 열심히 찾고 부지런히 두드리지 않으면, 그건 기도가 아니지요.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좋은 학교에 들어간 사람이라면 그만큼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제일 좋은 하나님의 학교의 학생들, 화이팅!!!
전승만 2011.08.05 19:11  
믿음으로 구하고 시도하는 것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제 최선귀장로님 , 함용태 장로님, 그리고 저와 아내가 같이 수안보사조리조트잠시 들러서 수고하고 계신 곽우신 목사님과 선생님들  잠시 보고 격려와 기도나누고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본이 되게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운교회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지고 나갈 귀한 일꾼들로 잘 자라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곽 목사님, 여러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운틴 아이들도 자랑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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