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홈 > 나눔터 > 다운 사랑방
다운 사랑방

어느 청년의 어떤 이야기...

고경범 5 1009

그간 많이 피로했기 때문에

 

아침엔 늦잠을 잤다...

 

어김없이 다운진셔틀버스 알바를 위해

 

두시반까지 교회에 갔다.

 

아이들을 하나 둘 씩 내려주고는 돌아오는 차안에서 몸이 너무 나른해졌다.

 

교회로 복귀하고선 좀 앉아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자모실로 가서 잠을 청했다.

 

잠이 든지 20여분정도가 지났을까...

 

온몸의 식은땀이 흐르며 온 몸에 고통이 느껴졌다.

 

끙끙거리다 전도사님께 도와달라는 문자(도와주세요..자모실..)를 보내고 다시 끙끙알았다.

 

전도사님이 오셔서는 일층으로 데려가셨다.

 

상태를 보시더니 차를 타고 병원에 가시자고 하셨다.

 

헤롱헤롱한 상태로 병원에가서 주사를 맞고 링겔을 맞고 나니 몸이 한결 좋아졌다.

 

죽을뻔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즐겁고 재미있게 3수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고경범입니다.

 

이글은 제 이야기구요....ㅎㅎ 단지 이 얘기만을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저는 어제 있었던 일에서 작지만 큰 경험을 하였습니다.

 

3수공부를 하며 ebs에 휘둘리고 ebs에 매달리고 점수에 휘둘리고 매달리며...

 

물론 성경공부도 하고 기도도 하지만 공부할 때만큼은 주님을 잊고서....

 

하지만 어제 너무나 몸이 아파서 고통스러울 때 제 머리 속에서는 계속

 

찬양노래가 멤돌았습니다.

 

주와 같이~ 길가는 것~♬

 

그러자 몸이 편안해지고 두통이 사라지더군요 ㅎㅎ

 

정말 힘든 상황에서 내 힘이나 정신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노래를 찬양하며 주님께 찬송을 드리는 모습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경범, 영적으로 많이 컸구나ㅎㅎ"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썼습니다. 하하하하

5 Comments
김동희 2011.07.21 23:37  
오랜 수험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나 보네요~ 수험생활 가운데에 신앙생활도하고 운동도 병행하고 건강도 챙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으라차차 화이팅!!! 하세요. 이렇게 열심이시니 올해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 나올거예요^^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진병열 2011.07.22 18:43  
아하하하 고생이 많습니다 잘되기를 바래요.
김도윤 2011.07.22 21:29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주안에서 기쁘게 생각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요즘 같을때 더 힘드실텐데 몸 축나지 않게 잘드시면서 공부하세요^^ 지금의 모습이 훗날 좋은 열매가 될 밑거름이 될겁니다~!!! 화이팅~~
박세근 2011.07.23 00:46  
힘내시구요~좋은 결과가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김동수 2011.07.23 23:10  
힘내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결실이 기대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