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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묵상하다(1) -영적 전쟁-

박세근 0 990

강성광 목자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목자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에 컬럼리스트로 등록을 해주셨습니다.

 

주절주절 거리는 병이 오히려 좋은 은사로 계발될 수 있도록

섬겨주시는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가 됩니다.

 

강성광 목자님께서 운영하시는 일본선교 홈페이지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묵상되었던 저의 생각들을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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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 하실때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하셨는데...
 
그 닮은 부분은 바로 영(靈)적인 부분을 의미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만이 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간만이 감사와 찬양을 할 줄 알고,
또한 감동을 느낄 줄 안다.
 
우리의 영은 마치 하얀 천과 같다.
 
처음에 어떤 색깔에 젖었느냐에 따라서
천의 색깔이 다시 원래데로 회복하기가 힘든것처럼...
 
이세상에서 사망의 영향력 아래에 처음 노출된
그 시점부터 우리는 사망이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색깔들에 범벅이 되어, 알수없는 이상한 색깔로
우리의 영은 그져 물들고 있어왔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느날 나의 삶에 개인적으로
임하신 하나님의 영이 내 힘과 노력으로 다시
하얗케 만들수 없었던 그 천의 색깔을 처음의
상태로 돌려놓아 주신 것이다.
 
전혀 그 어떤 색깔의 영향력에 노출되기 그 이전의
백지와 같은 상태로...
 
성경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새로운 피조물로 묘사하고 있다.
 
그 이후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색깔로 나의 영이
유지하고, 점점 닮아가고 있는 과정중에 있다.
 
영적 전쟁이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색깔로 나의 영혼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다.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영혼에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있고, 그 색깔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성을
유지하고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쉽게 색깔이 지워지는 부분도 있지만...
쉽게 잘 지워지지 않는 색깔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종교적 신념일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쉽게 그리스도를 부인할 수 없듯이...
이미 다른 종교적 신념에 물들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쉽게 그 색깔을 돌이키기가 힘들다.
 
모슬렘의 색깔을 입었던 사람이 그리스도인으로
바뀌기 쉽지 않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좀 특이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것 같다.
 
천황이라는 존재에 대한 신적인 관념이 마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당연시 여기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이라는 관념과도 같은 것이다.
 
이 색깔이 인간의 노력으로 과연 제거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가능한 하나님의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말씀이다.
 
하나님의 살아있고 능력있는 말씀을 암송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다른색깔로 찌들어서 도저히 우리 인간의

지혜로 설득할 수 없는 영혼을 다시 깨끗케하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기 때문에...
 
말씀의 능력으로 도저히 다시 하얗케 될 수 없었던
천이 다시 하얗케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천의 색깔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주홍같이 붉어졌더라도 다시 하얗케 되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안에 있다.
 
영적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근거할 때 나타난다.
 
일본사람들의 경제나 문화와 사고방식 수준의 경험이
우리 나라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앞서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오히려 부끄럽게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치 우리나라가 파키스탄이나 우간다 사람에게
배운다고 하면 기분나쁘게 여기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속에 암송되어 질 수 있도록 돕는 것!
 
우리나라 기독교 문화의 전파가 아닌 각 개인과 하나님과의 실질적인
만남을 경험케 하는 실질적인 도움(말씀암송)이 더욱 필요하지는 않을지?
 
일본에 준비된 한 사람이 나타나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일본 사역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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