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경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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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6:03
방금 전에 휴스턴서울교회 연수관에 짐을 풀었습니다. 공항을 나오는 순간에 '여기가 휴스턴이구나.' 할 정도로 뜨거운 공기가 금방 느껴졌습니다.
벌써 우리 교인들이 그리워 가장 먼저 우리 교회 홈피부터 열었습니다. 열자마자 백주년 기념교회 교인에게 사과부터 하고,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에서 주차관리하시는 분들도 수고가 많은데, 얼마나 여러 가지 일들(열 받을 일들을 포함하여)이 많겠습니까? 그래서 마침 한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리는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이거 참, 네가 좌 하면 내가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할 수도 없고 말이지요.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누구와든 잘 지내야지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하신 말씀대로.
이제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이곳 저곳을 탐방하고, 이곳 성도들을 만날 때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집에는 어머님(91세)만 계실 수 없어, 장모님(78세)이 와 계시고, 명철이 부부가 자주 돌봐드릴 것입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