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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돕다~

박세근 0 974
그리스도인들이 이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크게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첫번째는 감사와 천국에 대한 소망을 누리기 위해서...
 
이미 오래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이 임한다음
이세상에서 더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여전히 죄의 영향력 아래에서
그져 있도록 우리의 삶을 허락하고 계신다.
 
그 이유가 죄의 영향력으로 말미암는 사망의 고통 속에서
감사를 발견하고,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인이나 세상사람이나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똑같은 사망의 문제에 매이며 찌들며 고통 가운데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삶이라는 사망의 고통의 과정
속에서 누구는 원망과 좌절만을 호소하는데,
누구는 오히려 감사와 소망을 누리게되는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지금도 이세상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나라고 하는 그리스도인 한사람의 매일의 삶이 허락되고 있는 이유가
그 삶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천국에 대한 소망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그 삶속에 감사와 소망의 이유가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면, 성령께서 전혀 그마음을
도우시지 않으신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이세상에서 나를 데려가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하루를 호흡하며 생명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하늘에 대한
소망을 누려야 할 명분들이 나의 삶에 사명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궁국적인 목적은 감사와 소망이며,
이것을 위해서 그리스도인은 이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는
그날까지 이 목적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두번째 이유는 사람이다.
 
첫번째 이유와 같이 내가 이세상에서 감사와 소망을 이루는 것은
그 일들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오직 하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길이다...
 
그것 하나때문에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삶이 지금과 같은
상황속에 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왕으로 오시기에 충분한 예수님께서 초라한 말구유로
오신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위해서였고, 그 이유
때문에 그러한 상황속에서 거하셔야만 했던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각자의 삶에는 다 이유가 있다.
 
누구는 좋아보이는 환경에 있고...
또 누구는 아주아주 열악하고 지옥같은 환경에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 환경에 놓이게 하신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구원의 일(사역)때문에 그런 상황이 허락된 것이다.
 
이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고
발견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들이 너무나 다양하다.
 
멋진 철학 서적...
TV를 통한 멋진 정보들...
이뻐보이는 것들...
멋진 사람들의 조언...
 
그러나 그러한 도구들은 결정적으로 나의 허락된 환경과 처지를
하나님 앞에서 긍정하도록 근본적인 동기력을 주지는 못한다.
 
내가 이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지금의 나의 삶의 과정을
이해하며, 감사와 소망을 향한 결과로 나아가도록 지금의
나의 삶을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성경외에는 없기 때문에...
 
나의 삶이 성경을 통해서 해석될때에만 나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목적하셨던 감사와 소망이 유지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이제야 바로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안에 거하게 하는 것이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또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내가 이루리라....
 
가정교회 목자를 경험하면서 이런저런 여러 인간적인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하고 고민해 보았지만,
결국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최선은 아니였던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공동체의 최고의 자랑이었다면...
그것은 바로 말씀암송이였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금 상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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