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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

김창희 1 986

물위를 걸은 베드로를 통해서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을 배웠다.

베드로를 보면서 마르다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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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사로로 인해 슬퍼하는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라고 마르다는 고백한다.

그러나 이런 마르다의 믿음도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돌을 옮겨 놓으라”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죽은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나이다" 마르다는 말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요11:40)

 

마르다는 왜 이런 상반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을까?

입술로는 주를 고백하면서 정작 삶의 현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있었다. 나흘이 되어 냄새가...

마르다의 진짜 믿음은 무엇일까? 

믿음이란 무엇일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하는데 마르다는 바라는 것이 부족했을까?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빈약했나?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이스라엘백성들은 아론에게 요구한다.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그래서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으로 송아지 형상를 만들어준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번제를 드리고 먹고 마시고 뛰논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있었다.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예배하는 형식까지도 모세를 통해 가르쳐주셨다.

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의 모양을 취해왔다.

그들은 애굽에서 여러 신들을 보아왔다.

또한 그 신들의 형상을 만들어 절하고 춤추는 문화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배웠다.

그래서 그들은 송아지 형상을 보면서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하나님을 이집트의 여러 신들 중 하나로 인식한 것은 아닐까?

나에게 풍요를 가져다주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정도의 신으로...

그것이 그들이 아는 신에 대한 인식이다.

얄팍한 신에 대한 개념은 얄팍한 행동을 불러온다.

물위로 오라 할 때 나가지만 바람을 보자 두려워하는 베드로처럼.....

부활의 메시지를 듣지만 죽음을 보면서 세상의 법칙을 적용하는 마르다처럼.....

 

베드로의 욕구, 순종으로 기적을 경험했지만 믿음이 작아 예수님을 의심한다.

부활의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 마르다에게 말씀하신다.

이렇게 믿음은 상식을 기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우리에겐 상식이지만....

 

믿음이 강해지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해주셨다.

하루 20분 기도, 말씀 읽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 갖기....

모양은 다양하지만 모두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들이다.

이런 시간들로 인해 나의 얄팍한 믿음이 반석위에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가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기를 기도한다.

그러기위해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삶을 시작해야겠다.....

1 Comments
곽우신 2011.10.24 22:44  
자매님은 말씀을 묵상하는 은사와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섬김을 갖고 계시군요..^^ 너무 좋습니다. 앞으도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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