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 아름다운 공동체, 이루어져 가는 기도제목......
교회 분가를 준비하고 있는 박재균 목사입니다. 제 성격상 미주알 고주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저를 드러내기보다는 (아마도 교회를 지체라고 하셨는데 저는 분명 외부로 드러나는 지체가 아닌 몸 안의 작은 장기와 같은 지체라고 생각했기에) 그저 조용히 저의 자리에서 저에게 주어진 일들을 하는 성격인지라 한 번도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지난 번 설교 이후 제가 기도부탁을 해서 인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물어 주셔서 정말 큰 용기를 내어 글을 통해 지금 현재의 상황을 알려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먼저 감사한 것은 아래 진병열 집사님의 글처럼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우리 교회의 기도제목을 이루어 주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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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이경준 목사님의 교회 분가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을 여러분 모두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목장이 커지면 분가를 하고, 초원이 커지면 분가를 하듯이, 우리 교회도 커지면 교회 분가를 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교회 분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재균 목사를 중심으로 교회 분가를 할 시기와 장소가 정해지고 마음을 함께 할 사람들이 잘 구성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그리고 수요예배 때마다 함께 기도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목사님의 기도를 신실하게 들으시고 이루어 주시고 계심을 저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역과 장소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리고 모두가 마음을 합해 잘 결정해 가도록 여러분이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아름다운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그 기도제목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많은 우리 교회는 진병열 집사님표현대로 참 신기한 교회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런 모습이 하나님 안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어야겠지요.
계속해서 더 신실하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