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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기쁨의 봉사

홍희정 8 1055

msn040.gif  오늘 교회 점심 맛있으셨나요?

 

  잔반이 적게 나오고,여러번 가져다 드시는 분들이 있어 섬기는 분들이 많이 기뻐했습니다.

 

  주일 점심 식사 당번이 돌아왔는데,몇 주간 메뉴를 고민하다가 김치랑 돼지고기까지만 생각하다 금요일 밤에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큐티 후 떠오르는 분이 있어 메뉴 자문을 구하려고 전화를 드렸는데,남편과 좋은시간을 보내시다가 달려와 장보기부터 토요일 저녁과 주일날 음식 만들기까지 너무 기쁘고 즐겁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에 이곳 나눔터에 올립니다.

 

  격려와 칭찬의 분위기속에 음식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지난주 교회에 처음 오신 저희 목장 vip부부도 함께 준비 했는데,봉사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하시네요 또한 어떤 자매님은 집사님의 감사하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직장에서 일할 때 불평을 많이 했었는데,부끄럽다는 이야기도 하며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고 나누었습니다.

  함께 신나게 준비 해주신 이정우목장식구들과 저희 목장식구들 그리고 청소년목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맹모집사님의 섬기는 모습을 통해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신나고 재미있게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기쁘게 사용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에 저도 좀더  신나고 재미있게 살아야겠다는 도전이 되었습니다.

 

  목장모임이나 주일 식사 당번시 혹시 참조가 되실까하여 간략한 레시피를 올립니다.

  자세한 레시피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댓글 올려 주시는대로 파일 만들어서 첨부하겠습니다.

 

msn026.gif 메뉴: 중국식 해물덮밥

 

-재료:돼지고기뒷다리살,건표고버섯,양송이 버섯,냉동새우,롯데 비엔나 소세지,오이,양파,당근,피망,썬마늘,대파

 

-부재료:굴소스,소금,참기름,감자전분,간장,식용유,간마늘,액젖,후추,설탕

 

msn019.gif맛있는 음식 만들기의 팁

 

1.신선하고 저렴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일명 전문가 발품 팔기 

  (상암동 다농마트,망원시장 늘푸른상회와 특별한 참기름 구입처 등)

2.음식 만들기에 은사가 있고,기쁜 마음으로 도와주시는 집사님에게 그대로 전수 받는다.

3.함께 음식 만드는 분들이 축제 분위기로 신나게 일한다.

  

 

8 Comments
맹현옥 2010.05.10 08:44  
에고~~~ 좀 쑥쓰럽네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목장 식사준비 도우미로 봉사하면서 제 나름데로 느끼는부분이 많이 있지요
한기지 제가 경험한 부분은 이왕 하는것 기쁘고 즐겁게 시작을 하면 과정에서 감사하고 또 아주 맛있는 점심으로 그분께서 도와주시죠.
맹현옥 2010.05.10 08:44  
아들도 없는 제가 시어머니의 기질(?)을 발휘하고 간섭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두 목장(특별히 홓희정,유월택목녀님)의 모든 식구들에게 제가 아주 많이 감사드립니다.
김성호 2010.05.10 08:41  
오늘 일 때문에 지방에 다녀와서 귀한 음식을 놓쳤네요~~~ 아까비~~~ ㅋ
수고 많으셨어요.  맹목녀님은 우리 교회의 공인 요리사죠.
맹현옥 2010.05.10 08:52  
김성호목자님  서**목녀님도 못지 않은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죠.
늘 좋은 요리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제가 감사하답니다.
서미란 2010.05.10 16:55  
아름다운 섬김과 아름다운 감사의 마음이 있어 따뜻합니다~^^*
유을규 2010.05.10 18:05  
잔반 적게 나오게 하겠다는 그 깊은 뜻을 모르고
우리 목장의 한 자매는
'너무 맛있었는데 배식할 때 적게 담아 주어서
한 번 더 먹고 싶은 용기를 내지 못해
오후에 너무 배가 고팠다는...'
맛있는 음식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진우 2010.05.10 19:43  
점심 먹다가 이례적으로 아내에게 음식이 참 맛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이와 같은 세심한 배려 덕분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이정우 2010.05.10 22:13  
"영혼구원을 위한 12덮밥'(일명 영구덮밥)이 어버이날 히트할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몸소 재료를 함께 만들어 주신 맹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지수장로님 목장과 함께 식사봉사를 즐겁게, 재미있게, 보람되게, 여유있게 하게 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제 또 '영구덮밥'을 먹어 보나 아 그립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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