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도 그 여운은 쉽게 가시질 않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214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던 멜번 호산나교회에 강우람전도사입니다.
세미나를 마친지 어느덧 2주가 훌쩍 지나고, 저희 가정도 한국 방문을 잘 마치고, 멜번에 돌아와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세미나 마치자 마자부터 나눔터에 글을 쓰려고 여러번 시도했었는데, 한국방문의 바쁜 일정으로 마음과 다르게 계속 미뤄졌습니다 ㅠㅠ)
2주나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음에도 제가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이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받은 은혜들, 감동들.. 배운 가정교회 정신들이며
이제 다시 시작되는 목장모임에서 어떻게 목원들을 더 사랑으로 섬길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은혜로운 강의로 가정교회 정신과 생명의 삶을 정확하게 알려주신 이경준 목사님과, 석정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정교회를 1년 3개월 정도하면서.. 목자로서, 교회의 사역자로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궁금증이 많이 있었는데, 세미나를 통해서 그러한 고민들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가정교회 사역가운데, 내가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지 정확하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민박으로 섬겨주신 김종효 목자님과, 김은아 목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무엇보다 너무 편안하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원래 알고 있던 형처럼, 누나처럼 대해주셔서 가족같이 지내다가 온 것 같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는 모습에서 오히려 더 큰 도전이 되었고.. 그러한 자연스러운 영성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니, 이제야 가정교회의 일원으로 가족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명으로 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목자의 삶이 우선이 되는 것을 보며, 저도 사역자이지만 목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평생 가정교회와 함께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해 주시고, 5박 6일동안 아낌없이 섬겨주신 서울다운교회 모든 교역자분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너무 큰 빚을 지고 갑니다.. 남을 성공시켜 주시기 위해 노력하신 모습에 예수님의 모습을 본 것 같아 기쁘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영혼구원하다 다음번 기회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