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차 목회자를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박봉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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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08:43
이 시대는 가정의 위기, 공동체의 위기라고 감히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여 이미 가정공동체, 교회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가시는 다운교회는
하나님의 복으로 가득한것 같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눈물을 흘리시는 목자, 목녀, 전도사님 모습 속에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우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보는 가슴 찡함이 있었습니다.
그 눈물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보기드문 귀한 것들로 식사와 간식으로 섬겨주신 모든분들 그 얼굴들이 모두 기억속에 선하게 남아있습니다.
감기 몸살로 병원치료를 받으시면서까지 따뜻하게 섬겨주셨던 스탄목장 임마누엘 목녀님과 직장의 업무를 뒤로하고 그 바쁘신 출퇴근 시간에 저희들을 교회에 태워오고 가셨던 수고, 안방까지 내어주시며 섬겨주신 감사를 무어라 말로 다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성빈이 예빈이 시험이 앞에 있는데도 군말 한마디 없이 불편함을 감내하는 것을 보며 참 훌륭한 일꾼이 자라고 있다는 것에 감동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대를 앞서가시며 아버지, 형님같이 성도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낮은 자리에서 섬기시는 이경준목사님과 사모님 삶을 바라보며 우리들의 본이 되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항상 웃는얼굴과 따뜻하고 친절하게 섬겨주신 곽우신목사님, 전도사님들, 박지수장로님, 그외에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이제 그 행복 전하는 그릇이 되어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