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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미국 조지아주를 다녀왔습니다.

박세근 6 970
회사 업무로 미국에 조지아주를 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이란곳을 가봤는데...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개인 자동차가 없이는 거동하기가 아주 많이 불편한 나라~
그래서 그런지 기름값이 엄청 싼것 같습니다.
 
(포르테 승용차를 타고 다녔는데, 30불 넣으니까 거의 Full)
 
아틀란타 공항 입국심사를 받을때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앞에 먼져 받은 어느 한국분이 15분 넘게 심사를 받다가
결국 별도로 끌려가는것을 보면서...
 
그런데...
저는 기아직원이라고 하니까...
바로 통과되었습니다.
 
현대기아가 알라바마주와 조지아주에 공장을 세우면서
현지 구직율이 올라가고, 여러가지 이익을 많이 제공해
주다보니, 인식이 좋아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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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시티에서 남서부로 65마일정도 떨어진 곳에 웨스트 포인트 레이크
라는 호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팔당호의 몇배 큰 호수입니다.
 
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는데, 물이 엄청 맑고 깨끗합니다.
 
공원으로 만들어 놨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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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포인트 레이크 아래에 작은 댐이 있고,
그 앞에 넓은 공원이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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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오리인지? 거위인지?
하여간 날지는 못하는데...
 
자연산 조류가 길목을 막고 서있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더군요...
 
얘네들이 싸놓은 똥을 몇차례 밟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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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포인트 댐 뚝방입니다.
 
잔디로 깔려 있는데...
 
푸뎃자루 깔고 미끄럼 타도 될 정도로 미끄덩 거렸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그래볼까 하다가...참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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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기아차 포르테 입니다.
 
일주일 동안 세차를 안했는데도 먼지가 전혀 생기지 않더군요.
 
우리나라보다 환경이 더 깨끗하고, 자연보호 수준도 높은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6 Comments
이경준목사 2011.08.17 16:35  
좋았겠다. 좋은 데 가면 아내 생각이 나지? 같이 왔으면 좋을 걸 그랬다 하며... 사진을 보니 나도 같이 가고 싶구먼. 그런데 이번에 영월에 가보니까, 우리나라도 좋은 곳이 엄청 많더라고.
박승훈 2011.08.17 18:29  
이야~~~ 정말 평화로워 보이네요  ^^ welcome back입니다!!
김동수 2011.08.18 02:00  
와우!!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포르테도 탐납니다.  무사히 잘 다녀와서 더욱 반갑군요.
김동환 2011.08.18 22:26  
저도 약2년전인가 미국 마이애미에 다녀 왔는데 지루한것 빼고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3주 정도 있으니까 우리 땅이 그립더군요.^^
권영환 2011.08.21 07:56  
우와~ 부럽씁니당... 추천 볼거리, 맛집도 알려주세요.
김도윤 2011.08.22 09:31  
저도 아틀란타 공항에서 입국심사시 많은 불편을 겪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의 첫인상이 참 별로였습니다..으흐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