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화 - 소통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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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08:34
굿모닝~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의 굿뉴스 하나 소개하려구요.
어제 코칭 시간에 배운대로 아내와의 대화시간을 늘리기로 작정하고 실천했습니다.
집으로 출발하면서 미리 전화해 자지말고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유를 묻는 아내에게 좋은 일이니 가서 얘기하겠다고 말하고 집에 도착했더니 11시반이 되었더군요.
마침 대학 연극반에서 연극연습을 하느라고 12시 넘어서야 집에 들어오는 아들이 저보다 일찍 들어와있더군요.
아내에게 저의 새로운 각오를 말했더니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을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난 후 저는 내친 김에 가족이 다 모였으니 우리 긴급 가족회의를 30분만 하자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이들의 동의하에 시작된 가족모임의 주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점과 바라는 점을 글로 써보는 것'이었습니다.
일명 롤링페이퍼 형식으로 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시작되었지만 서로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을 마음 편하게 털어놓는 아
주 귀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방법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요청하세요.자세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최소한 어제 밤만은 저희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족이었답니다.
그런데 거기에 들어간 비용은 ㅇ원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