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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 아는분이 보내준 글입니다.

박세근 0 955

ㅋㅋㅋ

 

결혼 후 부모님과 자식들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부모님의 입장에서

서운한 내용들을 잘 표현해 주신것 같습니다.

 

글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일반 부모되신 분들의 전형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자녀에게 항상 서운할 수 밖에 없는것이 부모 마음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고 기력이 쇄하여 지는 인생의 시기에

왜롭고 의지하게되는 존재가 바로 자녀이기 때문이겠죠.

 

글중에 표현이 너는 내 피같은 자식...이라는 표현들을 보면서,

부모가 자녀에 대한 사랑이 정말 사랑으로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집착으로 그런것인지...

 

부모들의 집착이 사랑이라는 말로 왜곡되어 나타나게 되면,

부모들은 그져 서운하다고만 말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만약에 그리스도인이 아니였다면...

이러한 서운함으로 책한권을 써서 저의 자녀들에게

강요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 본능적인 사랑(집착)은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어 있지만,

 

그것을 초월하는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은

이러한 집착에 매이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자녀가 젊은날 나의 인생이였고 나의 열정의 산물이 되어 버릴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은 나와 상관없게 되고

자녀에게만 집착하는 노후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것이 무엇일까?

 

죽음의 공포 가운데서도 그 영향력으로 부터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 아닐지?

 

그리스도인이 죽음에 대해서 자유함이 없을때

자녀에 대한 집착은 그져 있는 것이라고...

 

자녀에게 대한 집착을 버릴때

오히려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자녀는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감히 저희 엄마에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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