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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감사해요!

함용태 5 945

한줌에 몇개라도 움켜쥘것 같은 메추리알이 이렇게 입안을 감미롭게 하는군요.

 

차츰 맑아진 피부를 보며 마치 새로 태어난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얼마나 힘겨웠는지 잘은 모르지만 감기만 들어도 야단법석을 떠는 제 모습을 떠올려보며

 

참 견디기 어려운 과정을 지나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실감케 됩니다. 우리 곁에서 축복의 통로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문득 보고 싶은 얼굴이 떠오릅니다.

 

독일간 지연이는 잘 있죠?

 

찬모도 꽤나 어른티가나네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다가선 형님께 감사드리며

 

주재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드립니다.

 

 

 

 

5 Comments
강환구 2010.03.28 08:04  
아. 오랜 기다림 끝에 집사님 글 올라와서 반갑게 들어왔는데..
제 얘기군요 ㅋ
감사해요. 저도 늘 집사님 보면서 많은사랑을 배운답니다.
아직 베푸는 단계까지 안왔지만 집사님 그림자라도 밟으면서 따라 다니고 싶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요 내일 교회에서 뵐게요.
김병수 2010.03.29 16:05  
네,저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깊은 두 분의 대화에 동참하니 잔잔한 감동과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따님 지연이가 원하는 공부를 스케쥴대로 잘해내기를 기도하며 좋은 만남으로 타국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기도하며 올 여름방학때 사랑하는 아빠와 행복한 조우를 하게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윤 2010.03.29 19:13  
아 강환구 집사님 주일 식당에서 어색하게 인사드렸었죠? 아이들이 글로벌하네요... 뵙기에도 몸이 빨리 회복되고 있는 보여서 따님 만나시러 뱅기 타실수 있을것 같아요...
김계원 2010.03.29 21:34  
하얀 메추리알 같은 믿음으로 고난 주간을 보내시기 바람니다...
황해연 2010.03.31 18:59  
이구~우리 목자님 글이라고 얼른 들어와 읽었더니
도대체 글에서까지 묻어나는 국화의 향기...누구를 위한 글인지 감도 못잡았다는....ㅋㅋ
이런 우리 목자님의 뜬구름속의 사랑과 허공속의 메아리같은 말씀이 우리 목장은
늘 즐겁답니다.
오늘은 새벽밥 늦게 먹으러 내려가서 메추리알 못먹을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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